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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5일(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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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경제 폭발, 中 1인 가구 전체 인구의 20%

중국에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이른바 고독경제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향후 관련 산업도 자연적으로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화권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2025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1인 가구는 전체 인구의 약 20%가량으로 추산된다. 3억명 가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나이별로 보면 우선 전체 인구 대비 16%에 이르는 65세 이상 노인이 4분의 1인 5000여명을 차지한다..

[뉴노멀 고베⑦] 에필로그: 지방소멸 앞 한국 도시의 선택은

고베에서 만난 선택들은 화려하지 않았다. 새로운 도시를 짓겠다는 계획도,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구호도 없었다. 대신 반복해서 등장한 단어는 '관리'와 '선별'이었다. 고베는 키우는 도시가 아니라, 줄어드는 도시를 전제로 한 선택을 하고 있었다.항구에서는 떠났던 사람들의 기록을 지우지 않았다. 이민자 조형물과 설명판은 항만 한복판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실내 박물관으로 옮기지 않고, 현재의 동선 위에 남겼다. 고베는 과거를 정리하지 않았다...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헌신하셨다"…베트남에도 故 이해찬 전 총리 분향소 마련

베트남 출장 중 타계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장례 절차가 한국에서 5일간의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되는 가운데, 고인이 마지막 숨결을 남긴 베트남 현지에서도 합동 분향소가 차려지며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내에 차려진 합동 분향소에는 고인의 가시는 길을 추모하기 위한 주재원과 교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분향소는 민주평통 베트남 협의회와 한..

서해 구조물, 中 일부 이동 작업 중 확인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설치한 자국의 구조물 일부를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이 현재 관리 플랫폼 이동과 관련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기업이 자체적인 경영 및 발전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조정한 배치"라고 덧붙였다. 구조..

재일 민단 "日미에현 공무원 채용 국적요건 부활 검토 철회하라"…재일한인 차별 우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와 인권옹호위원회, 민단 미에현지방본부가 일본 미에현이 검토 중인 '현 직원 채용 국적요건 부활' 방침과 관련해 공식 요망서를 제출하고, 검토 자체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민단은 해당 방침이 외국적 주민을 잠재적 위험으로 간주하는 인식을 조장하고, 다문화 공생 사회의 흐름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민단은 요망서에서 "미에현은 1999년도 이후 국적과 관계없이 능력과 적성에 기반한 직원 채용을 실시해 왔으며, 그 결과..

日 중의원 선거 27일 공시… 2월 8일 투표 향해 12일간 선거전 돌입

일본 제51회 중의원(하원) 선거가 27일 공식 공시됐다. 투표는 2월 8일로, 12일간의 단기 선거전에 돌입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정치의 안정과 국민의 신임을 구하기 위해"라며 중의원을 해산했고, 이번 선거는 일본의 경제·외교·사회 정책 전반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번 총선에서는 ▲소선거구 289석 ▲비례대표 176석 등 총 465석을 놓고 경쟁이 치러진다. 주요 11개 정당에서 약 1200명이 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 TV서 "북한도 핵 보유국" 발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방송 토론 중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언급하면서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과의 불일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북한을 공식적으로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아 왔다.26일 밤 방송된 아사히TV 뉴스 프로그램 '각 당 대표 토론'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외교·안보 정책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매우 긴밀해졌고, 북한과 러시아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호주 유학생 대학 등록금 급등…내국인 학비의 8배까지

호주에서 최근 몇년새 유학생 대학 등록금이 급등해 내국인 학비의 최고 8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드니모닝헤럴드는 2025년 연방 정부 자료를 인용해 이를 전하며 호주 명문대들이 유학생에게 인기 있는 학과 과정 학비를 고액으로 책정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현지 교육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호주 고등교육의 존립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가장 높은 학비를 기록한 과정은 뉴사우스웨일스대(UNSW)의 의학 학사..

"마이크론, 싱가포르에 반도체 추가 투자 발표 임박"… AI발 메모리 품귀 대응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싱가포르 내 반도체 제조 시설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촉발된 전례 없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생산 기지인 싱가포르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이르면 이날 싱가포르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ICC, 두테르테 '치매설' 일축… "재판 받기에 적합, 내달 23일 심리 개시"

80세의 고령과 인지 기능 저하를 내세워 법의 심판을 피하려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시도가 무산됐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공판전 절차에 참여할 수 있을 만큼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공판전심리 핵심 절차인 혐의 확인 심리를 다음달 23일 열기로 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ICC 재판부는 성명을 통해 "독립적인 의료 전문가들의..

'쿠데타' 미얀마, 군부 정당이 총선 승리 선언…"새 정부 구성 위치 확보"

미얀마 군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군정이 주도한 총선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2021년 쿠데타 이후 처음 치러진 것으로, 민주 진영이 배제된 채 진행돼 군부 독재를 합법화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USDP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이미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며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5일 3단..

군부 초토화 소식에 中 유언비어 난무

연초부터 권력의 기둥인 군부가 초토화됐다는 소식에 중국에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워낙 분위기가 흉흉한 만큼 당분간 이런 상황은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가가 직면한 국면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화권 정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유언비어의 종류와 내용은 진짜 예사롭지 않다. 우선 24일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제팡쥔바오(解放軍報)의 보도에 의해 낙마가 공식 확인된 장유샤(張又俠..

[뉴노멀 고베⑥] 목재순환 "고베에서 베어내고, 고베에서 쓴다"

고베시의 자원활용의 특장은 목재 활용이었다. 즉 고베의 산에서 베어낸 나무는 철저히 고베에서 소비하는 구조였다. 고베 취재 일정 중 방문한 목재 집적 현장에는 고베의 사토야마 등 산에서 베어낸 나무들이 길이와 직경별로 분류돼 쌓여 있었다. 원목은 그대로 방치돼 있지 않았고, 용도에 따라 이동 경로가 정해져 있었다. 이곳에서 목재는 폐기물이 아니라 도시로 들어가기 전 단계의 자원으로 관리되고 있었다.현장에서 설명을 맡은 이는 야마사키 마사오(山..

미국의 WHO 탈퇴에 中 에둘러 비판

중국이 26일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한 것과 관련, "다자주의는 국제 질서의 초석이자 대세"라고 주장하면서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WHO는 글로벌 공중보건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국제기구이다. 우리는 WHO가 미국의 탈퇴에 유감을 표명한 것을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은 일관되게 WHO가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을 지지한..

부진한 내수 진작 위해 中 최저임금 인상

중국의 지방 정부들이 수년 전부터 이어져온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최저임금을 최근 경쟁적으로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1개 성시(省市) 및 자치구 중에서 무려 27곳이 인상에 나섰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은 파격적인 두자릿수 인상을 결정했다. 중화권 경제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이 26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 전한 바에 따르면 27개 성시 및 자치구 중에서 가장 큰 폭의 인상에 나선 곳은 베이징 인근의 허베이..

"내 아들에 대한 기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2001년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故 이수현씨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26일 오후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인의 어머니 신윤찬 씨가 참석해 한국과 일본 언론을 상대로 공동 인터뷰를 가졌다.신윤찬 씨는 이날 오후 4시 40분경 한국과 일본의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행동이 특별한 영웅 이야기로만 남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며 "사실 그대로, 조용히 오래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장되..

인도네시아 서자바 산사태 사망자 17명으로 늘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70여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로, 구조 작업은 악천후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난대응청에 따르면 산사태는 지난 25일 새벽 서자바주 반둥바랏 지역의 주거지를 덮쳤다.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토사가 붕괴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기상 당국은 서자바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향후 일주일..

일본인 울린 義人이수현 25주기 추도식 신오쿠보역서 열려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당시 26세·고려대 재학 중 일본 유학)씨가 숨진 '신오쿠보역 선로 추락 사고 25주기 추도 문화제'가 26일 도쿄 신주쿠구 신오쿠보 일대에서 열렸다. 사고 현장인 신오쿠보역에서의 헌화와 묵념에 이어 추도식과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국경을 넘어 이어진 희생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오후 3시 30분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이혁(李赫) 특명전권대사는 고 이수현씨의 어머니 신윤찬씨, 주최·주관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필리핀서 350여명 탑승 여객선 침몰…18명 사망·24명 실종

필리핀 남부 해상에서 승객 332명과 승무원 27명 등 35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317명이 구조됐고 18명이 사망했다. 구조대는 실종자 24명을 수색하고 있다.현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도서 지역을 오가는 화물·여객 선박인 M/V 트리샤 커스틴 3호가 25일 자정 직후(현지시간) 잠보앙가에서 술루로 향하다 침몰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로멜 두아 해안경비대 사령관은 바실란주(州) 발룩발룩섬에서 약 2㎞ 떨어진 해상에..

설 황금연휴 아시아 여행지 1위 도쿄, 제주·경주도 급부상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일본 도쿄가 아시아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아고다는 오는 2월 14~18일 체크인을 기준으로 검색된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쿄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사카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검색 결과에서는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해외 여행지로는 도쿄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한국 여행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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