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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목)

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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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원 작가, 두번째 단편소설집 ‘새벽의 발자국’ 출간

대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소설가 강해원이 두번째 단편소설집 '새벽의 발자국'을 출간했다. 강 작가는 2019년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한 이후 첫 소설집 '나비춤'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신작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서사 감각과 인간 내면에 대한 섬세한 통찰을 선보인다.'새벽의 발자국'은 일상의 미세한 균열과 삶의 작은 장면 속에서 인간의 근원적 질문을 포착하는 여덟 편의 단편으로 구성됐다. 거대한 서사나 비범한 인물이 아닌,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회' 공식 출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글로벌 문화재단'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17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정책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예술도시 서울'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예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이번 자문위원회는 예술계를 비롯해 도시문화, 인공지능(AI), 트렌드·빅데이터, 법률, 건강, 언론 등 문화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의 현재를 진단하..

고도 이미지 찾기, 경제효과 높지만 경주 편중 두드러져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고도 지역의 주거·경관을 정비하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과가 특정 지역에 집중됐다는 평가가 나왔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은 2.43으로 경제성이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관 개선과 노후 건물 보수 등을 통한 사회적 편익은 약 9억 3000만 원, 관광 증가로 인한 간접 관광 편익은 1741억..

문체부, 'AI·디지털혁신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AI·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AI가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문화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등 3개..

[손수연의 오페라산책]서울시오페라단 '아이다'

서울시오페라단(구 서울시립오페라단)은 1985년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창단 기념작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한국 초연으로 무대에 올렸다. 한국 최초의 원어 공연이었다. 그리고 이 오페라에 최초로 한글 자막을 도입했다. 이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서양 오페라는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로 번역해서 노래했다. 의미 전달은 쉬웠지만 원어의 뉘앙스와 음악의 결합을 살리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1980년대 이후 세계 오페라무대..

한중 민간교류의 새로운 모델, 이훈경이 설계한 ‘48시간 연극제’

제3회 상하이 프린지 빌 페스티벌은 올해도 상하이의 가을을 실험적 공연예술의 공간으로 물들였다. 이번 축제는 상하이 이안국제연극촌 솔돌극장을 중심으로 약 한 달 동안 이어졌고, 민간이 주도해 운영되는 공연예술 행사라는 점에서 중국 내에서도 독특한 위상을 갖는다. 기관 중심의 기획과는 달리, 이번 무대는 창작자들의 움직임이 현장을 이끌며 작품의 결을 보다 직접적이고 살아 있는 감각으로 만들었다. 상하이 관객들은 물론 한국 창작자들도 한 공간에서..

최휘영 장관, 루카 만화축제 '올해의 책' 정지훈에 축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탈리아 대표 만화축제에서 웹툰 '수평선'으로 상을 받은 정지훈 작가에게 축전을 보냈다.최 장관은 17일 축전에서 "'수평선'은 웹툰의 표현력을 십분 활용해 상실과 가족, 폭력과 우정의 순환적 본질을 섬세히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끌어냈다"며 "이번 수상은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라고 축하했다.이어 "뛰어난 표현력과 연출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은 향후 K-웹툰의 해외 진출에 훌륭한..

'콘텐츠 IP 마켓' 25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2022년 시작한 콘텐츠 IP 마켓은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 콘텐츠산업 전 분야의 핵심 기업이 모여 콘텐츠 IP 영상화와 상품화, 해외 진출 및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행사다.'콘텐츠 IP, 경계 없는 무한 확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콘텐츠와 플랫폼, 유통, 제..

‘바람 빛 물결’, 남도 풍경이 남긴 기억과 기증 컬렉션의 깊이

전남도립미술관이 선보이는 전시 '바람 빛 물결'은 지역 문화 자산의 축적이 어떻게 예술의 흐름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조용한 기록이자, 기증 문화가 미술관의 정체성을 어떻게 단단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2021년 개관 이후 미술관에 기증된 작품은 총 158점으로 전체 소장품의 약 28 퍼센트에 해당한다. 그중에서도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 120여 점은 남도 미술의 계보를 엮어내는 핵심적 축이며, 이번 전시는 바로 그 가치의 한 단면을..

"음악과 글로 마음 잇는 여정 계속 해야죠"

오랜 시간 무대와 강단에서 음악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해온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의 첫 음악 에세이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 출판기념회가 성료했다.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더파티움에서 열린 기념회에는 미아 덴마크 코펜하겐 시장을 비롯해 이현재 경기도 하남시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탤런트 한인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가수 남진·설운도, 탤런트 손지창·김창숙·박정수 등 각계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조엘 메슬러 작품, 파라다이스시티 외벽에 펼쳐지다…VERS, 크리스마스 프로젝션 쇼 선보여

파라다이스시티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뉴욕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Joel Mesler)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신규 미디어 파사드 쇼 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이번 프로젝션 맵핑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상징적인 외벽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 쇼로, 뉴미디어아트그룹 VERS(벌스)가 제작을 총괄했다.이번 미디어 아트 쇼는 파라다이스시티 '파..

엄혜란 "한지 한 올 한 올 쌓아 올리는 과정, 수행 같아"

한지를 한 올 한 올 쌓아 올리는 손길에서 태어난 입체 회화. 엄혜란 작가가 선보이는 '물고기 노는 달항아리' 연작은 평면과 조각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독특한 조형 세계를 펼쳐 보인다.한국과 러시아 수교 35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서 엄 작가는 전통 소재인 한지를 현대적 시각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공개한다. 작가 특유의 부조 기법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표정을 드러내며 관람객..

샤갈 94억·김환기 희소작…11월 최대 규모 경매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대형 경매가 잇따른다. 서울옥션이 24~25일 총 290억원 규모의 경매를 선보이고, 케이옥션은 26일 86억원어치 작품을 내놓으며 연이은 도전을 시작한다.특히 서울옥션이 24일 선보이는 '이브닝 세일'은 출품작 26점에 낮은 추정가만 270억원에 달해 2008년 이후 국내 단일 경매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매사들의 하이엔드 저녁 경매 방식을 도입한 이번 시도는 최근 되살아나는 미술시장의 상승세..

유네스코, 종묘 앞 고층빌딩 개발 '제동'

세계문화유산 종묘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인 145m 고층 건물을 둘러싼 갈등이 국제적 차원으로 확대됐다. 유네스코가 한국 정부에 세계유산영향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개발 승인을 중단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공식 외교문서를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지난 15일 주유네스코 한국대표..

‘The World of Yesterday’ 한국 초연, 스티븐 허프와 함신익이 만드는 특별한 밤

오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마스터즈 시리즈 아홉 번째 무대는 스티븐 허프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피아노 협주곡 'The World of Yesterday'를 한국에서 초연하는 특별한 자리다. 지휘는 함신익, 피아노는 허프가 맡으며, 오케스트라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연주한다. 현대와 고전, 낭만주의와 개인적 서정이 한 무대에서 교차하는 이 공연은 2025년 시즌 전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순간으로 꼽힌다.함신익..

오페라, 시민의 품으로…'2025 서울오페라페스티벌' 18일 개막

오페라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종합예술의 정수인 오페라를 일반 대중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축제는 18일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현대 희극 오페라의 대가 세이모어..

‘달이 두 개 뜨는 밤’, 돼지농장 마을에서 드러나는 생존의 감각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창작단체 프로젝트 사이의 신작 연극 '달이 두 개 뜨는 밤'이 나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돼지열병이 번진 농가 마을을 배경으로 가난과 돌봄노동의 구조를 바라보는 작품으로, 단체 특유의 감각적 연극 언어가 어떻게 확장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번 작품은 반신불수가 된 아버지를 돌보며 돼지농장에서 일해야 하는 한 소녀의 삶을 중심에 둔다. 돼지열병으로 흔들리는 농가와, 서로의 고단한 삶 위에서 겨우 버티는 인물들의 관..

美 국립아시아박물관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15일(현지시간)부터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과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전시다. 국보 '정선 필 인왕제색도'와 보물 '김홍도 필 추성부도'·'월인석보' 등 국보 7건, 보물 15건을 포함해 근현대 미술까지 330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문화유산을 통해 한..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지정...'고층 개발' 멈출까

서울 종묘(宗廟) 일대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다. '종묘 앞 고층 개발'에 제동이 걸릴 지 관심이 쏠린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 분과는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 현행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세계유산법)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장은 필요한 경우 세계유산지구를 지정해 관리할 수 있다. 세계유산지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노화도 설계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 국립도서관사서추천도서 선정

AI 헬스케어 전문 기업 제노시스(Genosys)는 현직 임직원인 박상철·권순용·강시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노화도 설계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전문 사서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엄선된 권위 있는 도서 목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및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독서 가이드로 활용된다.세 명의 저자는 각각 AI 헬스케어, 노화 과학, 의료 기술 분야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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