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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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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세계 미술 거장과 매년 만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 현대미술 거장들을 소개하는 '국제 거장'전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는 영국의 데미안 허스트와 한국의 서도호 전시가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은 6일 '2026년 전시계획 및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국제미술계 주목 작가를 본격 소개하는 '국제 거장'전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3월 서울관에서 개막하는 데미안 허스트 전시는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죽은 동물을 포름알데히드 수조에 담은 '자연사'..

리기태, 유럽이 발견한 한국 장인의 예술세계

유럽 럭셔리 하우스들이 리기태(Rhee Kitai)의 작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천연 재료와 화학 물질의 혼용을 통해 구현된 그의 높은 예술적 품질이 전통 장인예술의 경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다.보테가 베네타가 2023년 '보테가 포 보테가스'에 그를 선정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에르메스와 샤넬 역시 그에게 접촉할 만큼, 리기태의 작품성은 유럽 명품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장인정신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19세기 조선의 방패연 제작 기법을 유일..

허스트·서도호 회고전부터 베네치아·광주 비엔날레까지...2026 미술계

2026년 미술계는 '대형 전시'와 '국제 이벤트'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관람객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세계적 작가의 회고전부터 한국 미술의 현재를 가늠할 국제 비엔날레, 여성·소수자 미술에 대한 재조명까지 굵직한 전시 일정이 연중 이어진다.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3월,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을 서울관에서 연다. '죽음과 영생', '과학과 욕망'이라는 허스트의 핵심 주제를 관통하는 이번 회고..

임윤찬·몽유도원·나부코…미리 보는 2026 공연계

2026년 공연계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을 맞는다. 임윤찬과 조성진, 정명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사이먼 래틀과 샤를 뒤투와,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 세계적 거장들이 줄지어 내한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헬싱키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 명문 오케스트라들도 대거 한국을 찾는다. 뮤지컬계는 24년 만의 '몽유도원' 재공연과 '빌리 엘리어트', '프로즌' 등 해외 대작 입성으로 활기를 띠고, 연극계는..

국립중앙박물관 작년 관람객 650만명 넘어…역대 최다 관람 기록

지난 한해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무려 65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45년 박물관 개관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연간 관람객 수가 총 650만7483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관람객 수(378만8785명)의 약 1.7배에 해당하는 숫자다. 누적 관람객 수는 지난해 12월 11일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약 20일 만에 50만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45년..

조용함 속에 쌓아 올린 연기의 밀도, 배우 조영지가 걷는 단단한 시간

조영지라는 배우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상은 의외로 '조용함'이다. 목소리는 크지 않고, 제스처도 절제되어 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여리여리한 외형과는 달리 사고는 단단하고 문장은 또렷하다. 감정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스스로를 한 번 더 돌아보는 쪽을 택하는 사람. 그 차분함은 무대와 화면 위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다만 그 조용함 안에는 오랜 시간 눌러두었던 질문과, 버텨온 시간들이 만들어낸 밀도가 함께 들어 있다.조영지..

[카드뉴스] 새해 일출 보기 좋은 ‘바다여행지 6’

[카드뉴스] 새해 일출도 보고 여행도 즐기고! 추운 바람 맞으며 일출보고 끝?일출 끝나면 여행이 시작되는 ‘바다여행지 6’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2026년!붉은 말의 해인 만큼 붉은 일출을 보며 시작하는 것이더욱더 의미 있을 것 같은데요새해 일출 보기 좋은 바다여행지로! 떠나볼까요?!정동진해수욕장주소: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주차: 주차가능 일출이 뜨는 바다와 크루즈모양의 리조트의 만남으로 해마다 그림같은 일출을 볼 수있는 강릉..

문체부, 내달 7일 신년음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나란히 3라운드까지 진출한 피아니스트 이혁·이효 형제가 바흐의 '두 대의 건반을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또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한다.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인 '골든'(Golden)과 '소..

올해 국민 관심사는 AI·K-컬처

올해 우리 국민이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인공지능'(AI), 'K-컬처', '나다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6년 사회문화흐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우리 국민이 온라인상에서 AI와 관련해 언급한 양이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다.AI 연관어로는 '보안'과 '정책', '확산', '규제' 등이 주로 다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는 국민이 AI의 편의성과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일괄 등 4건 보물 된다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에 다녀온 뒤 남긴 '열하일기'(熱河日記) 초고본이 보물이 된다.국가유산청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한 '박지원 열하일기 초고본 일괄'을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박지원은 1780년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 축하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연경(燕京·북경), 열하(熱河) 등을 방문한 뒤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겼다. 일기체 형식으로 쓴 책은 청의 선진 문물, 당대 문인들과의 교유를 자세히 담고 있..

'나부코'의 귀환, 서울굿의 변주…내년 세종문화회관 무대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나부코'가 40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서울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용 신작, 심리 스릴러 연극 '말벌' 등 세종문화회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전통·실험·대중성을 아우르는 공연 라인업을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은 내년 총 27편, 226회 공연으로 구성된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예술단 중심의 레퍼토리 강화와 관객 저변 확대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꾀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서울시오페라단이 선..

문근영, 9년 만에 '오펀스'로 연극 출연

배우 문근영이 '오펀스'로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는 내년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TOM)에서 연극 '오펀스'를 상연한다고 30일 밝혔다.미국의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인 '오펀스'는 198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한 뒤 세계 여러 나라에서 40년 넘게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됐고,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 시즌이다.미국 필라델..

국가유산 자료 20만건 추가 공개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https://digital.khs.go.kr)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디지털 자료 20만건을 추가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는 국가유산청이 그동안 모아온 발굴·조사 자료, 사진, 영상, 도면 등을 한 곳에 모은 것으로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였다. 그동안 국가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 48만건을 무료로 개방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는 약 68만건으로 늘어나며, 인..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 매출 첫 400억원 돌파

국립박물관의 문화상품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30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 연간 매출액은 최근 4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연간 매출 400억원대는 2004년 재단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뮷즈' 매출액은 올해 10월 처음으로 300억원대를 달성한 뒤, 두 달 만에 40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뮷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역 박물관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투데이갤러리]타샤 튜더의 'Braiding Hair'

타샤 튜더는 23세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Pumpkin Moonshine)으로 데뷔한 이후, '마더 구스'(Mother Goose)와 '1은 하나'(1 is One)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타샤의 특별한 날'(A Time to Keep),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등 100여 권의 저서와 삽화를 남기며 미국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동화 삽화를 넘어 자연과..

[여의로]성장한 뮤지컬, 법은 아직 공백

뮤지컬은 이제 관객 수와 매출 모두에서 한국 공연시장 중심에 서 있으며, 흥행작 하나가 시장 전체 흐름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도 커졌다. 창작뮤지컬은 해외 라이선스 수출과 공동 제작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 있고, 주요 관객층 역시 20~30대를 중심으로 두텁다. 그럼에도 뮤지컬 산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지금까지 뮤지컬은 공연법과 문화예술진흥 관련 제도 안에서 간접적으로 다뤄져 왔다. 장르적 특성과 산업 구조..

희곡이 다시 무대를 만나는 자리, 연극 ‘사막 위의 몽구스’

희곡은 여전히 무대를 필요로 한다. 동시대 공연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무대를 전제로 한 글쓰기의 가치는 그 변화 속에서도 쉽게 희석되지 않는다. 연극 '사막 위의 몽구스'는 이 오래된 질문을 다시 현재로 불러오는 사례다. 한 편의 신작 발표이자, 예비 극작가를 둘러싼 창작 환경을 가시화하는 이 공연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 축적된 기록에 가깝다.'사막 위의 몽구스'는 2025년 예비예술인 최초 발표 지원 사업 '희곡..

웹툰산업 매출 2조2856억 원…일본·북미 수출 집중 심화

국내 웹툰산업 매출이 2조 원을 훌쩍 넘기며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 수출은 일본과 북미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고, 업계는 투자 유치와 불법복제 대응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9일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국가승인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웹툰 플랫폼과 콘텐츠제공사업자(CP)를 대상으로 매출·수출입 현황, 작가 계약 및 고용 구조, 불공정..

휴넷, '행복한경영대학' 10주년…기념 도서 '콜링' 출간

휴넷은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최고경영자 과정 '행복한경영대학'의 10주년을 맞아 기념 도서 '콜링(Calling) 행복경영으로 세상을 바꾼 리더들의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행복한경영대학은 휴넷이 '행복경영'을 주제로 운영하는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2016년 1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18개 기수에서 총 11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중소기업 CEO 교육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휴넷은 "CEO가 변해야 기업이 변한..

몬테카를로 발레단, 21세기형 '백조의 호수'로 내한

세계 최정상 발레단 중 하나인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이 내년 5월,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LAC)'로 한국을 찾는다. 이 작품은 국내 초연으로, 서울·화성·대전 등 3개 도시에서 총 4회 공연된다.이번 내한은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네 번째 한국 방문이자, 마이요가 재해석한 '백조의 호수'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공연은 5월 13일 화성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6~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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