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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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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단협 진통 끝 타결…성과 공유서 고통 분담까지

SK하이닉스 노사가 진통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지난달 잠정 합의안이 불과 25표 차이로 부결된 지 약 3주 만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방식을 현금과 주식 절반씩으로 확정하면서 '성과 공유' 체계를 재정립했다. 특히 적자가 발생했을 때 임금 일부를 이연 지급하기로 하면서 '고통 분담' 원칙도 처음으로 명문화했다. 반도체 업계를 중심으로 성과급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모델을 제시..

[기자의눈] AI는 정말 인간 몰래 움직였나

AI 발전 속도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개발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반면 AI 개발 현장에서는 기술 발전이 빨라질수록 통제하기 어려운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최근 앤트로픽을 떠난 AI 연구원 제이콥 콕슨도 그중 한 명이다. 콕슨은 입사 4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면서 두 달 뒤 받을 수 있었던 지분까지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

유럽 배터리 40% 부족 전망…K배터리, 빈자리 공략 나선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공급과잉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역별 수급 불균형은 오히려 심화할 전망이다. 2030년 중국에서는 배터리 공급 여력이 91%에 달하는 반면 유럽은 공급이 40%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생산기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국내 배터리 3사에는 전기차 시장 회복과 맞물려 신규 수주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공급 부족으로 돌아서는 시점은 기존 203..

포스코 2차 파업 현실화…사장 나온 협상, 노조위원장은 불참

포스코 노동조합이 120시간 규모의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사는 대화의 창구는 열어놓겠단 입장이다. 그러나 파업 전날 열린 협상에 김성호 노조위원장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조 측 교섭 의지를 둘러싼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을 대상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9~11일 48시간 진행한 1차 부분파업에 이은 두 번째..

'60兆 규모' 보잉 계약…대한항공 대미투자 '첫 단추'

대한항공이 약 60조원 규모의 보잉 항공기와 엔진 구매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간 대미투자 협의 과정에서 발표한 대규모 미국산 항공기 구매 계획이 1년 만에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것이다.이번 계약은 차세대 항공기 103대 도입을 비롯해 예비 엔진 구매와 장기간의 엔진 정비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패키지다. 민간 차원의 대규모 구매가 현실화되면서 한·미 간 산업·경제 협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

호르무즈 파병 신중론으로 무게추…"내일 NSC서 논의 안 해"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를 놓고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국방부가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에 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는 등 파병 준비에 속도를 내는 듯했지만, 국내 반대 여론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 등이 맞물리면서 '신중 검토' 쪽으로 무게추가 옮겨가는 분위기다.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17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공식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

'103대 항공기' 새판 짠 조원태… 통합 대한항공 새 날개 단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대한항공의 기단 확대와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회장이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기단 확대와 노후 기재 교체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운항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동시에 미국 보잉·GE 등과의 장기 협력을 확대해 지난해 대미투자 약속을 실제 계약과 산업 간 협력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조 회장의 중장기 경영 행보가 집약된 투자라는..

20년 운영 신한 vs 청라에 둥지 하나… 15조 인천시금고 '錢쟁'

20년간 인천시금고를 운영해 온 신한은행과 청라에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둔 하나은행이 맞붙었다. 신한은행은 기존 금고 운영 경험과 기관영업망을, 하나은행은 그룹 본사의 청라 이전과 지역 내 금융협력을 앞세워 맞붙는다. 인천시 1금고 예산은 15조원대지만 은행들이 바라보는 것은 공공자금 자체에 그치지 않는다. 시금고를 발판으로 인천시와 산하기관의 기관거래를 확보하고 지역 기업과 임직원 등 민간 고객으로 금융영업을 넓힐 수 있어서다. 16일 금융권..

홍콩, 첫 자체 '5개년 계획' 발표

홍콩이 중국의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에 호응해 사상 처음으로 자체적인 5개년 경제·사회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넘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결정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다.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리자차오(李家超·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입법회에서 '홍콩특별행정구 경제·사회발전 제1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발표했다. 중국이 올해부터 '제1..

협상 따로, 요구 세분화… 삼성, 3대 노조와 임단협 험난하다

삼성전자 내 복수 노동조합들이 '2027년 임금·단체협약'을 앞두고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각 노조의 요구가 다양화되며 회사의 협상 부담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반도체(DS)와 완제품(DX) 부문의 이해관계가 갈리면서 노조별 보상 요구가 한층 세분화되는 데다, 최대 노조를 중심으로 교섭단위 분리 움직임까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향후 부문별 교섭이 현실화하고 근로조건의 차이까지 확대될 경우 노무관리 부담을 넘어 DS..

'원화 국제화' 속도내는 정부…"역외결제 시스템 구축 제도 도입"

정부가 해외에서도 원화를 쓸 수 있는 제도를 마련, 원화 국제화에 속도를 붙인다. 당국에 등록된 외국 금융기관이 제한없이 원화를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 아래 환율 안정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 및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을 개정 고시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지난 7월 발표된 '원화 국제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내년 초까지 추진되는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을..

AI·농업로봇·스마트팜… 8만명이 체험한 'K-농업의 미래'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8만여 명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을 체험형 전시로 선보이며 미래 가치 및 비전을 전달했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 따르면 지난 10~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진행됐다. 4일간 약 8만1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농업박람회는 국내..

"공공조달 출혈경쟁 막아달라"…中企, 조달청에 제도 개선 총력 촉구

중소기업계가 원자재가 급등과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가중되는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조달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백승보 조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조달 현장에서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조이는 주요 규제와 제도 개선 과제를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지난해 기준 238조원 규모로 이 중 63%를 중소기업이 담당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최근 조달청..

외국인 추납엔 ‘상호주의’…공통 허점 손질은 검토 중

정부가 외국인의 국민연금 추후납부에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상대국이 한국인에게 같은 혜택을 줄 때만 국내 추납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1개월 가입 후 최대 119개월 추납'이 가능한 내·외국인 공통 구조는 아직 연구 단계여서 근본적인 제도 개편은 과제로 남았다.보건복지부는 16일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와 '사회보장제도 공정성 점검·개선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외국인의 국민연금 추납에..

국내외 기후테크 552개사 한자리에…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 552곳이 참여하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박람회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가 참여해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안보, 기후테크 투자 등 녹색전환의 주요 과제를 논의와 산업 전시가 진행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IEA, IRENA, 세계은행과 함께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

해군·해병대, 사단급 합동상륙훈련 ‘결정적 행동’ 실시

해군·해병대가 사단급 합동상륙훈련의 일환으로 16일 독석리 해안에서 '결정적 행동'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상륙훈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합동전력 5700여 명이 참가하는 사단급 규모로 진행됐다.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을 비롯한 해군 함정과 동원선박, 해안양륙군수지원체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기동헬기(MUH-1), 해상초계기(P-8A), 전투기(FA-56), 공격헬기(AH-64E) 등 다양한 유·무인 합동 전력이 참가했다...

野 '철거민 특공·영끌매수' 맹공… 與 '정책역량·전문성' 엄호

16일 열린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여야 공방의 핵심 전선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두 후보자의 주택 취득 과정과 가족 재산 형성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역량과 경력을 강조하며 엄호에 나섰다.강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철거민 특별공급' 의혹이 최대 쟁점이었다. 야당은 강 후보자가 과거 서울 천왕동으로..

불어나는 유럽 노숙인구…140만명 중 60대 이상 17만명

유럽의 노숙인 인구가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층이 노숙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는 현지 조사가 나왔다.유럽노숙인지원단체연합(FEANTSA)과 주택재단은 15일(현지시간) 발간한 '유럽 주거 빈곤 실태 보고서'를 통해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노숙인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령 노숙인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가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노숙인 규모는 약 140만명이며 그중 최..

[취재후일담] 장외전 치열한 갤폴드8 VS 아이폰듀오…대중화 마중물 될까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한 후 삼성전자와 곳곳에서 장외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폰 듀오의 사전 주문은 약 한 달 남았지만, 삼성전자는 이미 출시한 갤럭시Z 폴드8으로 SNS와 각종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오히려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각) AI 산업계의 거물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개 통화에서 폴드8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삼성으로서는 사실상 최고의 홍보 효과를 누린..

"생태 체험공간으로 활용" 코웨이, 서울 경일초에 '생태숲 3호' 조성

코웨이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성동구 경일초등학교 운동장에 약 365㎡(약 110평) 규모의 '코웨이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웨이 생태숲 프로젝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산림청이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식물 등을 식재해 도심 속 야생동물 서식처를 복원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다. 코웨이는 2024년과 2025년에 본사 옥외 공간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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