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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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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R&D에 매일 1000억 썼다…역대 최대

올 상반기 중 8700만주의 자사주 소각에 나서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비용(R&D)으로 37조7000억원을 투입했다. 하루 평균 약 1000억원 이상을 기술 개발에 쏟아부은 셈으로, 전넌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재차 경신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시설투자에도 약 53조원을 투입,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했다. 10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고 한해동안 R&D 분야에 약 38조원을 투자했..

LS에코에너지, '전력 케이블 강국' 일본도 뚫었다…안정적 수익 기반 계기 마련

LS에코에너지가 전력 케이블 강국인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케이블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0조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할 곳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안정적 수익 기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배전용 6.6kV CVT(부단변속기) 케이블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일본 전력 기업 중 손에 꼽히는 도호쿠전력의 자회사..

"순익 10배 UP"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12년 장기집권 이유 있었네

성과주의, 혁신가, 시장과의 소통에 앞장…. 올해로 13년째 메리츠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을 표현할 때 빠지지 않는 수식어들이다.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에 올라선 김 부회장은 12년 동안 메리츠금융의 변화를 주도했다. 그룹 전반에 성과주의 문화를 안착시켰고, 혁신을 통해 보수적인 문화가 퍼져있는 금융권에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그룹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시장과 소통에..

[취재후일담] "고객님, 화 푸세요"…한투 연금본부의 기프티콘 읍소

"진행 중인 보상 절차와는 관계없이 죄송한 마음을 담아 기프티콘을 보냅니다."한국투자증권 연금본부가 지난주 퇴직연금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일괄 발송했습니다. 최근 계좌 잔고와 수익률이 잘못 표시되는 사태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연금본부 임직원 일동'이 자체적으로 따로 보낸 것입니다. 최근 증권사들이 소비자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긴 하지만, 이처럼 공식 보상 절차와는 별개로 임직원 명의까지 내걸며 사과에 나선 것은 이례적입..

"관리자급도 LLM 알아야 소통"…정태영式 현대카드 AI 저변 넓히기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관리자급 임직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바이브 코딩' 교육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 그간 현대카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코딩 수업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엔 취지가 다르다. 기존 수업이 실제로 코딩을 연습해보는 실습 위주였다면, 이번엔 관리자가 실무자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정교한 방향으로 지시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카드·커머셜을 이끌고 있는 정태영 부회장은 2015년 '디지털 현대..

감사원 "국내 공항 8곳, 로컬라이저 잘못 설치"

감사원이 전국 8개 공항의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가 규정과 다르게 잘못 설치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로컬라이저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구조물이다. 이에 더해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 구조물이 공사비 절감을 위해 면밀한 검토 없이 설치됐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감사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항공 안전 취약 분야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2·29 여객기 참사 후 항공..

지인 정보 계속 넘겨도 '피해자'…불법사금융 찾는 '도덕적 해이'

서울에 사는 이모씨(26)는 지난달 12일 미상의 발신자로부터 온 문자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문자에 이씨의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씨와 그 가족들의 이름, 주민번호가 전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발신자는 "김씨가 당신들의 정보를 대출 담보로 내놨고, 이는 곧 중국 보이스피싱 사무실로 넘어가 피해를 볼 것"이라며 "하루빨리 김씨가 대출금을 변제하도록 선도해달라"고 했다. 이씨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김씨와 관련된 불법사금융 협박 문자를 모두..

한중도시우호협회, 상하이 한중 기업 간담회 개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오는 14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시 민항(閔行)구 소재 상하이 훙차오(虹橋) 뤼구(綠谷) 회의실에서 '제 1회 상하이 한중 기업·문화 교류 간담회'를 개최한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주최하고 협회 상하이경제센터가 주관한다. 또 상하이 훙차오해외발전센터, 환경재단, 후이춘(徽春)건설그룹, 상하이돤허돤(上海丹和丹) 법률사무소 등이 후원한다. 더불어..

호텔롯데 운영 자회사 '롯데HM' 출범…"본업 강화"

호텔롯데가 호텔 운영 전문 자회사 '롯데HM(Hospitality Management)'을 설립하고 위탁운영 사업 확대에 나섰다. 롯데렌탈 매각 지연 등으로 유동성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위탁운영을 강화해 호텔 체인을 확장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0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회사는 자산경량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달 초 호텔 운영 전담 자회사 롯데HM을 설립했다. 위탁호텔 부문에서 브랜드 전략 수립과..

"지선때 개헌투표 하자"...우원식, 동시추진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6·3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여야가 합의한 의제부터 단계적 개헌을 밟아가면서 '개헌의 문'을 열자는 입장이다.우 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으로 개헌의 절차적 걸림돌이 해소됐다. 지방선거 동시 투표를 제안한다"며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또 언제가 될지 기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전면적 개헌이 아닌 '단..

한화오션 치켜세운 李… "협력사 고용안정 모범사례"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삼성·SK·현대차 등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대·중소기업 간 상생 강화를 요청했다. 참석한 기업인들도 "손잡고 가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제로 대·중소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피우다'를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주요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확산 방안을 논의..

이마트, 신세계푸드와 주식교환…완전자회사 편입 추진

이마트가 신세계푸드와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에 착수했다.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기 위한 수순이다. 앞서 진행한 공개매수에서 목표 지분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의결권 기준 요건을 충족한 만큼 추가 공개매수 없이 절차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신세계푸드와의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결정했다. 교환비율은 이마트 1주당 신세계푸드 0.5031313주다. 이에 따라 신세계..

"조기종전" 언급한 트럼프… 러 원유제재 완화도 '만지작'

중동 전쟁 확산 우려로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 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종전' 시사 발언 이후 급락하며 글로벌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해 러시아산 원유 제재 완화 가능성도 거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CBS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리다주 도랄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도 이번 군..

'인천공항 컴백'한 롯데免, 몸집 키워 '1위 탈환' 노린다

'재무통' 김동하 대표가 이끄는 롯데면세점이 업계 1위 탈환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해 취임 직후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거래를 과감히 정리하며 '효율성'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개선의 실마리를 찾은 데 이어, 올해는 인천국제공항 사업권까지 확보했다. 3년 만의 재입점이다.지난해가 '수익성 정상화'의 해였다면 올해는 '외형 성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인천공항 재입점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고환율과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전문가 중심 이사회… '글로벌 확장' 겨눈 게임사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투자와 글로벌 개발, 콘텐츠·IT 기술 경쟁력, 조직 관리 등 각 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하는 모습이다.10일 넥슨,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사들에 따르면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상정하고 이사회 구성을 조정할 계획이다.먼저 넥슨은..

북중 여객열차 운행 재개 中 확인 발표

중국이 12일부터 북중 여객열차 운행이 재개되는 사실을 "인적 교류 촉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확인 발표했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중 여객열차 운행 재개 질문에 대해 "중국과 조선(북한)은 우호적 이웃이다. 양측의 인적 교류 편리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중국은 양측 주관 부서가 소통을 강화해 양국 간 인적 왕래에 더욱 편리한 조건을..

가계부채 대책 앞두고…은행들 주담대 문턱 높였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를 앞두고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지난해보다 더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가산금리 조정 등을 통해 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평가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가산금리는 3.052%로 전월 대비 0.066%포인트 상승했다.은행별로 보면 KB국민..

[취재후일담] 네이버 평점 따라 대출이자 결정…대안신용평가 믿을 만할까

"평점은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최근 소상공인 신용평가에 네이버 평점 등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자 제기된 우려입니다. 리뷰 이벤트나 체험단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평점을 금융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는 지적입니다.이는 신용정보원과 NICE평가정보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SCB)에 네이버 성장지수 등 플랫폼 데이터를 설명 변수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 데 따릅니다. 대출, 연..

"중동發 피해 최소화"… 李 '조기추경' 공식화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재정 지원이나 소상공인 지원, 한계기업 지원 등을 하려면 어차피 조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정부의 발 빠른 추경 준비를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중동상황에 따른 유가 급등 등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률적인 유류세 인하보다는 서민이나 어려운 소비자층을 집중 지원하는 '차등지원'을 제안했고, 석유 최고가격제와 에너지 세제 조정,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한 추가 금융..

지키려는 현대차, 넘으려는 기아… 윤효준 vs 정원정 '판매전쟁'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국내 판매 차이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기아가 SUV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면서 현대차의 내수 우위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현대차가 '절치부심'해 반등 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간 성과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를 제외한 현대차의 지난해 국내 판매는 59만4559대로 전년 대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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