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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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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사태' 검·경 합수본 출범…본부장에 김태훈 3차장 검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출범한다. 본부장은 김태훈(48·사법연수원 35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맡는다.대검찰청은 9일 "검찰과 경찰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된 사안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 검경 합수본을 서울중앙지검에 설치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합수본 출범 전에도 검경 전담수사팀은 상호 협력하며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

KB손보, 해외법인 실적 94% 급감…동남아·중국 부진 직격탄

KB손해보험이 1분기 해외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인도네시아·중국법인 순이익이 90% 이상 쪼그라들었다. 높은 손해율을 정상화하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실적이 뒷걸음친 것으로 분석된다.KB손보는 해외법인별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사업을 철수한 반면, 인도네시아 등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동남아 시장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손보의 1분기 해외법인 실적은 6400만원으로,..

강태영號 농협은행, AI 자산관리로 수익 다변화 속도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인공지능(AI)과 자산관리(WM)를 결합한 수익 다변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업점 상담용으로 구축 중인 AI 자산관리 에이전트를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나서면서다. 이자이익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AI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자산관리 접점을 넓히고 수수료이익 기반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NH마이데이터 AI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 사업에..

그린피 20만원 시대… 골퍼들, ‘특가 대관’ 예약으로 몰린다

골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골퍼들의 예약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수도권 주요 골프장의 주말 그린피가 20만원 안팎까지 오르자 단순히 예약 가능 여부보다 가격 혜택과 부가 서비스를 함께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퍼들은 원하는 시간대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일한 코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추세다. 특히 플랫폼이 직접 기획한 단독 대관 행사나 회원 전용 특가 상품은 성수기에도..

"원전·SMR에 투자" 현대건설, 5000억 전환사채 발행

현대건설이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사업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현대건설은 9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등 미래 에너지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사업 기회를 적극 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재원 확보의 성격으로 발행한다.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만기 5년 조건으로 발행한다...

HMM '유니버설 위너'호, 10일 울산 입항…호르무즈 탈출 후 약 3주만

중동 정세 불안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HMM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호가 약 3주 만에 국내로 복귀한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호르무즈 해협에 체류하던 한국 선박 26척 가운데 가장 먼저 빠져나온 선박이다.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원유 200만배럴을 적재한 유니버설 위너호는 10일 울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유니버설 위너호는 지난달 2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 선박은 중동 전쟁 이후 한국 선박들이 현지 해역에..

플래시 세례 속 웃었지만… 행사장 가득 채운 무거운 책임감

9일 열린 제2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는 국내 철강업계를 이끄는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며 이목을 끌었다. 행사장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철의 날은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도 참석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지만, 현..

체육공단, 스포츠테크 인증기업 모집…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 지원 확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발굴과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체육공단은 스포츠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마켓 스포츠테크 인증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술·제품 인증 플랫폼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체육공단은 2024년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도로공도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에 참여해 스포츠 분야 기업들의 인증..

"철강업, 전례 없는 위기… 민관 협력 통해 돌파구 찾아야"

"더 말하기도 입이 아플 만큼 우리 철강업계는 막대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계가 정부와 함께 탈탄소 전환에 협력하고 지역 상생을 이어간다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겸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27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철의 날'은 1973년 6..

삼성 '제2 신경영' 시동… 계열사 수장들, 직접 AI 혁신 이끈다

삼성이 그룹의 모든 것을 'AI화' 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전 직원 모든 업무에 AI를 접목할 수 있게 루틴화하고 전 계열사에 전담 조직을 신설, 모든 사장단은 관련 교육을 받게 하겠다는 전면화 전략이다. 재계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한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1993년 일명 '프랑크푸르트 선언'급 의지로 이해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되는 이번 'AI 대전환(AX)'을 두고 '삼성..

HBM 주도권 굳히는 SK하이닉스… 임협이 변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번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출국길에서도 "SK하이닉스와 매우 중요한 발표를 했다"고 언급했다. 양 사 협력의 골자는 '장기적 계약', 그리고 '기술 개발'이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는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첨단 메모리의 긴 개발 주기를 고려한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 SK하이닉스로서는 앞으로 긴 시간 동안 메모리 주기를 건너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한 것이다. 세계 1위..

"하나의 중국 편들어준 金에… 習, 핵보유국 묵인 화답한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7년여 만의 방북으로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관계'로 격상하는 데 방점을 찍고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달 중순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음에도, 이번 회담에서는 관련 공개 언급이 나오지 않았다. 북한이 러시아에 이어 중국까지 강력한 후견국으로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9일 외교가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李, 첫 유럽 순방… 북중 밀착 속 '외교지평' 넓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유럽 순방길에 오르면서 북중 밀착 흐름 속 한반도 안보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 핵심 변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이 성사될지 여부다. 회동이 이뤄질 경우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한미 간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현지 동포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순..

반등 절실한 제네시스… HEV·세대교체·가격 '3대 과제' 산적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 확대와 주력 차종의 세대교체, 가격 부담 완화 등이 향후 판매 회복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9일 현대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올해 1~5월 국내 누적 판매량은 3만9088대로 집계됐다. 월평균 판매량은 7818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감소했다.이는 같은 기간..

북중, 비핵화 침묵 속 '전략적 협력' 확대

북중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조관계'로 격상하며 밀착을 과시했다. 특히 북한은 이번 회담 결과를 전하면서 '조선반도'나 '비핵화' 관련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양측이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 강화에는 뜻을 모았지만, 북핵 문제는 공개 의제에서 제외한 것으로 풀이된다.9일 북한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에서 "조중 친선을 가장 중대한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견지하고 변색될 수..

엔비디아가 점찍은 크래프톤… 게임 넘어 AI 플랫폼 정조준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 콘텐츠 기반으로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AI가 단순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로 이동하면서 실제 이용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실험·검증할 수 있는 대규모 가상세계의 가치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크래프톤과 AI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

'50만 軍心' 잡는 함영주… 하나금융, 특화상품·교육 드라이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군심(軍心) 잡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진출한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교육과 군 특화 상품 출시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군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은행 중심에 머물렀던 군 관련 사업을 그룹 차원의 의제로 확장하는 동시에, 병사와 군 간부, 군 가족까지 아우르는 군의 핵심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행보..

李 순방길 환송 불참 정청래… 與 당권구도 미묘한 기류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출국길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여권 내부 기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국내 현안 대응에 따른 환송 규모 축소"라고 설명했지만, 6·3 지방선거 평가와 8·17 전당대회 구도가 맞물리며 여권 권력구도 변화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랐다. 환송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숨 고르기 마친 반도체 '슈퍼 乙'…2분기 기점으로 실적 날갯짓

'반도체 슈퍼 을(乙)'로 통하는 한미반도체와 주성엔지니어링이 실적 숨 고르기를 끝내고 재반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 1분기 주요 고객사의 일시적인 발주 공백 등에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2분기를 기점으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영역 확장를 위한 기술 차별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의 2분기..

"참정권 훼손" vs "실익없다"…재선거론 이견 국힘 '내홍' 조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재선거' 드라이브가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법적 근거와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불거진 지도부 책임론을 덮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 아니냐는 비판론까지 뒤엉키면서 내부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를 비롯한 당내 강경파는 이번 사태를 단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선거의 정당성과 국민 참정권을 훼손한 중대 사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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