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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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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줄잇는 감산… '오일쇼크' 덮치나

쿠웨이트가 원유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생산 조정에 들어가자 국제 유가가 1983년 이후 최대 폭으로 치솟았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오일쇼크'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KPC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협과 해상 운송 차질을 이유로 원유 생산과 정제 처리량을 줄이..

與공관위, 제주지사 경선 후보로 문대림·오영훈·위성곤 선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 후보로 문대림 의원과 오영훈 제주지사, 위성곤 의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공모한 후보 3명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최연소 도의회 의장에 이어 국회의원으로 제주도민을 대표해준 문대림 후보, 현직 도지사로서 지난 4년 간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을 이끌어준 오영훈 후보, 3선 국회의원으로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헌신한 위성곤 후보다"고..

ELS 과징금에 본업 경쟁력도 휘청…SC제일銀 길어지는 부진 터널

SC제일은행의 부진 터널이 길어지고 있다.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데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본업 수익성까지 약화되면서 지난해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요 시중은행들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면서 배당 성향은 90%에 육박할 전망이다.올해 임기 2년차를 맞는 이광희 SC..

‘면제 vs 캐시백’ 인뱅 해외결제…결제금액 따라 달라지는 셈법

토스뱅크가 최근 해외 결제시 소비자 혜택을 '수수료 면제'에서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인터넷은행 간 해외 결제 관련 혜택이 비교되고 있다. 소액 결제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결제금액이 커질수록 캐시백 효과가 커지는 만큼 이용 패턴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은행들은 캐시백 형태로 해외 결제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오는 4월 1일부터 외화통장과 체크카드를 함께 보유한..

[검사수첩] "필벌은 정의의 실현"…판사 속인 'AI 위조범' 엄단한 초임 검사의 집념

부산/ "'죄를 지은 자에게 반드시 벌을 준다'는 '필벌(必罰)'은 검사로서 중요한 신념이죠."부산동부지청 공판팀 소속 허호재 검사(변호사시험 11회)는 지난해 8월 임용된 새내기 검사다. 초임 검사로 수사 경험을 쌓고 있는 그가 청 내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형사3부 소속 당시 맡게 된 '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허 검사는 지난달 6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의사 면허와 계좌 잔액을 조작해 구속을 면한 20대 남성 A씨(사기와 사문서위조,..

'방첩수사대' 개시한 경찰…'국정원 파견' 없이 간다

경찰 '테러방첩수사대(방첩수사대)'의 업무 개시에 따라 경찰의 방첩 기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대공 수사와 달리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조력이 없는 독자적인 수사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해외 정보망이 부족하고 순환 보직을 거쳐야 하는 경찰의 특성상 방첩 업무에 대한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경기남부경찰청 방첩수사대는 이달부터 업무에 착..

3대과제 안고 손주석號 출범… "석유公, 신뢰회복이 첫손"

한국석유공사가 손주석 신임 사장 체제로 전환하며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났다. 에너지 안보 위기에 석유공사의 수장을 맡게 된 손 사장은 자원 탐사 확대와 조직·재무 구조 정상화,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탐사 실패와 탐사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드러나며 국민 신뢰 회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광개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해에 이어..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크고, 힘 세고, 멀리가는데 고민할 필요 있을까?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시승을 마친 뒤 머릿속에 든 생각은 '전기차 시대의 플래그십 SUV는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넉넉한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감각, 효율까지 균형 있게 갖춘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 아이오닉 9은 최근 국내서 열린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등장한 대형 전기 SUV가 시장..

"정상혁, 소비자보호 노력 인정"… '금융 안전망' 힘 실린다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조해 온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노력이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논의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출범시킨 금융소비자보호 자문위원회에 은행업권 대표로 참여하게 되면서다. 신한은행의 소비자보호 활동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정 행장이 강조해 온 '금융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모범 사례로 평가받은 데다, 올해 소비자보호부의 역할과..

두산 박정원 글로벌 행보… 건설장비·반도체까지 AI 혁신 주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국내외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그룹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건설장비부터 반도체까지 AI 산업 성장에 대응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의지를 직접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재계 및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3~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 2026' 현장을 방문해 주요 전시관과 기술 트렌드를 살폈다.콘엑스포는 3..

롤러코스터 증시에 빚투 반대매매 777억… 미수금도 '2조' 역대 최대

시장에서 우려했던 반대매매 압력이 현실화하고 있다. 2월에는 100억원 수준을 맴돌던 반대매매 규모가 이달 들어 8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2023년 영풍제지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이다. 위탁매매미수금도 연초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이어진 국내 증시 랠리에 이란 사태가 제동을 걸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따른 반대매매가 나오는 것이다. 시장 변동성이..

사용자 인정범위 불명확한데… 벌써 현장선 "원청 나와라"

오는 10일부터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시행된다. 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계 전반에서 노사 관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사용자성의 인정 범위 등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채 시행되는 만큼 향후 파업과 노사 분쟁이 다양한 산업에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노란봉투법의 핵심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노봉법, 속도전보다 정교한 실행 우선"

3월 10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 시행을 앞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번 개정의 핵심을 '원청 교섭의 문'이 열린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사용자성 입증 부담과 창구 단일화·교섭단위 분리 신청 등 절차적 허들이 겹치면 현장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손해배상·가압류 제한을 둘러싼 '파업 확산' 우려에 대해서도 "판례의 법제화 수준"이라며 과장된 전망에 선을 그었다. 류..

'배현진 징계' 제동에, 목소리 커지는 친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사실상 무력화되면서 친한동훈계가 '장동혁 흔들기'에 다시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윤민우 윤리위원장 사퇴 압박에 이어 지도부 책임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한계 의원들은 서울남부지법이 배 의원의 '당원권 1년 정지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자 윤 위원장을 향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여기..

노르웨이 주재 미국 대사관 폭발 사고…경찰 "피해 경미"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폭발이 발생해 수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오슬로 경찰은 8일 새벽(현지시간) 오슬로 주재 미국 대사관 영사과 입구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경미한 피해가 생겼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이날 새벽 1시께 오슬로 서부에 있는 대사관 단지 인근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폭발 당시 대사관 앞을 지나갔던 학생 세바스티안..

국힘, 지선 인물난 속 '한국시리즈 경선'도 시끌

국민의힘이 '비(非)현직' 후보 간 예비경선을 치르고, 현직과 최종으로 맞붙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을 두고 당내 반응이 엇갈리면서 '흥행' 가능성에 물음표가 찍히고 있다. 당내에서는 도전자 단일화를 통한 '현역 힘 빼기'라는 시각과 현직을 결선에 직행시키는 '꽃가마 경선'이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된다. 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은 예비경선에서 선출된..

'노선변경 끝장토론' 거부에… 吳, 국힘공천 미등록 초강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노선 재정비를 위한 '끝장토론'을 공개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오 시장은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마감일까지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렸지만 결국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오 시장의 공개 문제 제기에 지도부와 중진이 잇따라 반박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내홍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 측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당 노선 정..

고위급 채널 가동 전세기 투입… 중동 하늘길 연 '李 실용외교'

중동발(發) 전운이 한반도 너머까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교한 외교적 교섭을 통해 하늘길을 열고 우리 국민의 대규모 긴급 철수를 성사시켰다. 군 수송기를 투입하는 물리적 구출 작전에 앞서 상대국과의 고위급 채널을 가동해 민간 전세기를 확보한 이번 대응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 온 '실용 안보'와 '국가 무한 책임'의 결과물로 평가된다.◇72시간의 긴박한 외교 담판… 9일 새벽 교민 206명 인천공항 도착정부와 아랍에미리트(UA..

지주사 대표직 내려놓은 조현상… '실리콘 음극재' 직접 나선다

조현상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 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HS효성엔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 달부터 HS효성직을 총괄할 전문경영인 출신의 김규영 신임 회장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조현상·성낙..

'4無·4强 공천' 띄운 정청래… "지선 승리로 내란세력 심판"

"6·3 지방선거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장을 자처하며 결의를 다졌다. '4무(無)·4강(强)' 대원칙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 당대표로서 마지막 과제인 '지방선거 압승'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를 통해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등 이재명 정부 성공을 떠받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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