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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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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조 넘어선 의료비…건보·비급여·실손 ‘통합 관리’ 권고

국민이 한 해 의료에 쓴 돈이 21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건강보험 지출과 가계 부담을 함께 관리하자는 권고안이 나왔다. 건강보험뿐 아니라 비급여 진료비와 실손보험까지 연결해 의료비가 어디에 쓰이고 부담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 살피자는 것이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확보한 재원은 필수의료 등에 우선 투입하도록 제안했다.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1차 의료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대정부 권고안'을 내놓았다. 위원회에..

위성락, 李·안보실 견해 다르냐는 질문에 "오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외교·안보 현안을 두고 안보실과 이재명 대통령의 견해가 다른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건 오해 같다"고 말했다.위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한미연합훈련 조정 등 현안에서 이 대통령과의 견해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안보실장인데 대통령 말씀과 다른 얘기를 한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위 실장은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나아가..

'66만 아이들 어쩌나'…아주대 소아전문의 7명 사의 표명 파장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문의 9명 중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경기 남부권 소아응급 진료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가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할 제도적 대책을 촉구하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현장 수사 가이드라인 마련 등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2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청색증 환아 사망사건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소속 전문의 9명 중 7명이 병원 측에 사직 의사를 전..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 6662억원 출자

삼성전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6662억원을 출자한다.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통주 56만750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삼성전자에 배정된 구주주 청약 물량 전량을 인수하는 것이다. 주금 납입 예정일은 오는 11월17일이다.출자금액은 지난 1일 안내 공시된 신주 발행가액을 적용한 금액이다. 최종 확정 발행가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출자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양종희 마지막 성적표도 '리딩금융'… 은행·비은행 균형 성장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이 3분기에도 리딩금융그룹 위상을 굳건히 지켰다. 양 회장이 임기 내내 강조해 온 은행과 비은행 부문 균형 성장을 토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으로 내놓은 결과다.양 회장이 임기 마지막까지 우수한 실적을 거둔 만큼, 후임자인 이재근 회장 내정자 역시 KB금융의 펀더멘털 강화와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수 있는 성장전략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또 KB금융은 연말 임기만료를 앞..

주진우 "李대통령, 장남부부와 진해 해군기지서 황제골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여름휴가 당시 장남 부부와 함께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한 뒤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저도 여름휴가 당시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장남 이동호 씨 내외는 진해 해군기지 내에 있는 한산대CC에서 가족 황제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특히 주 의원은 "골프를 마친 후 한산대CC에서 저도 숙소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규탄' 속 남북군사대화 재개 손짓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9일 아세안 11개국과 미국 등 주요국 국방 수장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 사건을 "북한의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도발행위"로 규정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면서도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 간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강 장관은 이날 필리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서 "지난 9월 군사분..

[이영환의 AI 에이전틱 이코노미㉙] 아무도 지시하지 않은 침입, 그리고 UN 보고서가 멈춘 자리

AI가 유능해질수록 그 위험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함께 커진다. 그 걱정을 가장 무겁게 정리해 온 곳이 UN이다. 지난 9월 21일 UN의 '독립 국제 과학패널'은 'AI 에이전트, 오(誤)정렬, 그리고 인간 통제 상실의 위험'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핵심 진단은 이렇다. AI의 능력이 커지는 것은 좋은 일에만 쓰이지 않는다. 목표가 어긋난 시스템에게 그 능력은 허점을 찾아내고, 안전장치를 넘어서고, 자기 행동을 사람의 눈에서 감추는 데에도..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1305억원…고부가 타이어 성장 견인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북미와 유럽 시장의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타이어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29일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74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확대되고 고수익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

흥행작 수익 지키고 차기 IP 확보… 새 성장축 찾는 게임사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기존 흥행작 및 장수 게임의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작 및 차기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 IP의 수명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흥행작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매출원으로 키우는 역량이 게임사들의 중장기 경쟁력을 가를 전망이다.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넥슨·엔씨·펄어비스는 기존 게임의 수익 기반을 활용하면서 신규 프랜차이즈를 발..

실패서 찾은 '집념'… 자동차 한계 넘어선 새 럭셔리의 등장

"첫 시험에는 실패했습니다." 'GV90 테크 데이'. 제네시스 개발진은 완성된 차의 화려한 디자인 대신 실패의 순간부터 꺼내 들었다. 차체 중앙의 기둥을 감추고 문을 여는 방식부터 전복 사고에 대비한 에어백까지. 세계 최초를 내건 기술 뒤에는 한 번에 답을 찾지 못한 연구원들의 시행착오와 집요한 검증이 있었다.지난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네시스 GV90 테크데이가 열렸다. GV90의..

대원제약, 국산 4호 P-CAB 신약 가시권…'파도프라잔' 임상 3상 성과

대원제약이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파도프라잔(DW4421)'이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대원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허가를 획득하면 네 번째 국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 된다.29일 대원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파도프라잔(DW4421)이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공시했다. 파도프라잔은 회사가 개발 중..

보좌관·수석·대변인·비서관…李 X 수습에 靑 참모 총출동

이재명 대통령의 다문화 가정,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가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평소 전면에 나서지 않던 참모들까지 대통령 발언 취지와 맥락을 설명하며 논란 확산을 차단하려는 모습이지만, 이 대통령은 오히려 SNS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혀 파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29일 아침 7시께 공지를 통해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지원계층을 규정하고 있는 '모자보건법 시행령'의..

[2026 국감] 안창호 인권위원장 "尹 방어권 보장 입장 변함없어"…국감서 여야 공방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 권고에 대한 인권위의 대국민 사과 의결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반면, 국민의힘은 인권위가 기존 결정을 뒤집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맞섰다.2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안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전용기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본인의 죄가 어떤 처벌을 받든 적법절차를 지켜야 한다..

"성장보다 내실 다지기" 현대차, 연간 목표 낮추고 '투자 1.8조' 줄였다

현대자동차가 공격적인 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선회했다. 올해 3분기 글로벌 판매 감소와 국내 생산 차질로 6년여만에 매출 역성장을 기록했다. 환율 효과와 비용 절감,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자동차 본업의 외형 축소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결국 연간 판매 목표와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낮추고 자동차 부문 투자계획도 1조8000억원 축소했다. 로보틱스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건설리딩대상] 임대아파트도 명품 설계…에이앤유건축, 국토부장관상 영예

'임대 아파트'라는 말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좁은 평면과 평범한 마감재, 단지 한쪽에 따로 배치된 임대 동. 공공임대주택 하면 으레 떠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집의 가치는 소유 형태에 따라 달라져야 할까. 공공이 공급하는 집은 민간 아파트보다 품질이 낮아도 괜찮은 것일까.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이하 에이앤유건축)가 지난 20년간 공공주택을 설계하며 던져 온 질문이다. 주택을 얼마나 많이 공급하느냐보다 그 안에서 사..

[르포] "여기가 한국이야 캐나다야?"…팀홀튼, 성수서 '올데이 다이닝' 승부수

"캐나다만의 이국적인 아늑함과 소박한 정서를 한국 고객에게 온전히 전하려 합니다."29일 방문한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점'에서 안태열 BKR CBO는 매장 조성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다음 달 3일 정식 개점하는 이곳은 팀홀튼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커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식사와 체험을 결합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매장 곳곳에는 캐나다의 대표 관광지인 밴프의 풍경을 옮겨왔다. 매장 외부에..

김민석 새만금 찾아 "피지컬 AI '넘버원' 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당 소속 메가성장특별위원회와 새만금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새만금 개발사업을 점검했다. 새만금 개발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김 대표는 메가성장특위 위원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있다.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무총리 때 새만금과 전북에 대한 현대차의 투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논의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입법과 예산을 앞두고 모이게 됐다. 희망고문이..

인니 대학생들 거리로…물가 상승·산불 부실 대응에 항의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백 명이 치솟는 물가와 에너지 보조금 축소, 정부의 부실한 산불 대응에 항의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이날 수도 자카르타 도심의 탐린 거리와 수디르만 거리 일대에서는 각 대학 학생들과 비영리단체 회원들이 집결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가 열린 두 거리는 국내외 주요 기업 본사가 밀집한 자카르타의 핵심 중심가다. 특히 이날..

이란 전쟁發 연료비 급등에 '거주형 크루즈' 캄보디아서 멈춰

배를 집 삼아 세계를 일주하던 '거주형 크루즈'가 연료비 급등을 견디지 못하고 캄보디아에서 전격 운항을 중단했다. 선상에서 생활하던 승객 200여 명은 당일 아침 갑작스러운 하선 통보를 받고 불과 몇 시간 만에 짐을 싸서 배를 떠나야 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루즈 운영사 빌라비 레지던스는 전날 '빌라비 오디세이'호의 운항을 멈추고 승객들을 캄보디아에서 하선시킨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하선한 거주자들이 머물 임시 숙소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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