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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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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염전노예 근절에 칼 빼든 정부…"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

정부가 '염전노예'로 일컫는 소금 산업 강제노동 실태에 칼을 빼들었다. 미국 정부 무역장벽보고서에 강제노동 사례로 꼽히는 등 국제사회 비판이 나오는 데다 최근까지도 이같은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수산 분야 인권 침해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해수부와 고용노동부, 경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정부합동청사에서 '염전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제노동 등 노동..

서울시, 중구 오장동 일대 고밀복합개발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오장동 148-12번지 일대 오장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대상 구역은 서울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을지로4가역에 인접한 역세권이다. 을지로, 퇴계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로 둘러싸여 있다. 구역 내 건어물 시장인 중부시장이 있고, 대상지를 관통하는 마른내로 남측으로는 인쇄소가 밀집해 있어 유통과 제조 산업이 복합된..

반도체 조정에 코스피 급락…수급 충격에 낙폭 확대

코스피가 지난달 고점 대비 38.63% 급락하며 미국 주요 증시보다 6~18배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고점 대비 약 39% 급락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은 6%대, S&P500은 2%대 하락에 그쳤다. 증권가는 글로벌 반도체 조정에 국내 증시 특유의 반도체 편중과 레버리지 수급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한다.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업종의 추세적 반등보다 비반도체 업종 중심의 순환매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시장 충격 줄인다더니…기준 빠진 레버리지 자율대응

당국의 시장 안정 압박이 커지자 금융투자업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시장 충격을 줄이겠다며 리밸런싱 거래 분산과 유동성공급자(LP) 거래량 축소 방안을 내놨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행 기준이나 감축 목표는 마련하지 않아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개별 운용사와 증권사가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구조여서 조치의 이행 여부와 효과를 검증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다.30일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들은 종가 부근에 집중되는 단일종목 레버..

HS효성, 2분기 영업익 358억원…첨단소재 실적 개선에 성장세 회복

HS효성이 핵심 자회사인 HS효성첨단소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30일 HS효성이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4309억원,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301.7% 증가했다.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개선세가 뚜렷했다. 올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7.4%,..

김동원, 한화금융 성장동력 발굴 과제 속 글로벌·혁신 드라이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으로 회사 내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현재 김 부회장이 맡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디지털 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회장의 추가적인 성과 증명도 과제다. 김 부회장이 이번 승진을 계기로 그룹 내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계열사 성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30일 주요 경영진..

서울시, 번개장터와 청년 성장 지원 맞손

서울시는 지난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번개장터와 '서울 청년 성장 지원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시와 번개장터는 청년 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 청년 대상 행사와 프로그램 공동 기획, 청년 창업과 판로 개척 지원, 청년 주도 사회 기여 활동 및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 확산, 청년정책 및 공동 협력 사업 홍보 등을 협력한다.먼저 시가 청년 직무 역..

사법리스크 벗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사업재편·M&A 속도낸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돌아왔다. 3년 넘게 이어진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다시 '오너 경영'의 시험대에 올랐다. 재계는 조 회장이 한온시스템 통합과 미래 사업 투자, 글로벌 사업 재편의 지휘봉을 다시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조 회장은 30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당초 오는 9월 5일 형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한 달여 먼저..

정국 경색 아랑곳 않는 與… '형소법·패트단축' 입법 독주

보완수사권 폐지법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단축법 등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개혁 법안들이 30일 본회의에 오르면서 처리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이 선거관리위원회 특별법을 제외한 법안들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불을 놓음에 따라 해당 법안들은 이틀에 걸쳐 통과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요건 강화 등 국회법 개정안 처리도 예고하면서, 민생·개혁 입법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아모레 vs LG생건, 中서 美로 뷰티 중심축 옮겨간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해외 사업 무게중심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2분기 나란히 북미 시장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중국 사업은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한때 K뷰티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반면 미국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양사의 경쟁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

"성과로 증명할 때"…사장 승진한 '한화 삼남' 김동선, 8월 지주사 출범 시험대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는 8월 1일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 출범을 앞두고 나온 인사로, 한화 '3형제' 독립경영 체제가 본격화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번 승진으로 김 사장의 어깨는 한층 무거워졌다. 로봇, 푸드테크, 부동산 개발, 아워홈 인수 등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투자에 집중해온 만큼, 신설 지주사 출범 이후 실질적인 성과로 이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30일 재계에 따르..

ESS 훈풍 타고 '캐즘 탈출'… 반등 신호탄 쏘아올린 K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나란히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와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면서 업계가 최악의 캐즘 국면을 지나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30일 배터리 3사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3사의 총 매출은 14조275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9833억원으로 집계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형사법 학자들 "보완수사권 유지돼야…숙의 없는 개혁 우려"

전국 형사법 전공 학자 62명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명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포함한 형사법 전공 학자 62명은 30일 '검찰개혁과 보완수사권에 대한 형사법 전공 학자들의 의견'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국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형사소송법의 개정을 충분한 숙의 없이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 개혁의 방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학자들은 "수사와 기소의 주체를 분리하는..

포스텍, 'AI와 블록체인 융합' 전문가 과정 모집…엔비디아·민병덕 의원 등 최고의 강사진 참여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POSTECH)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 시대를 선도할 최고위 리더 양성에 나선다.포스텍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 공동센터장 홍원기 교수, 우종수 교수)와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블록체인투데이(대표이사 정주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이 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기술적 신뢰 인프라인 블록체인과 스스로 판단하고 과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결합하는..

수장 교체한 고팍스…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블룸버그 한국 대표와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 등을 지낸 김나영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팍스는 금융·재무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전면에 내세운 배경으로 규제 영역 소통 경험을 꼽았다.아울러 회사는 고파이 미지급 문제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문제를 별개의 사안으로 보고 있으며, 당분간 신사업 확대보다 고파이(GOFi) 미상환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

"투기 거래 선제 차단" 서울시, 신통기획·모아타운 선정지 토허제 지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후보지 발표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투기성 거래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후보지 선정 절차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연계하는 내용의 신규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신규 지정 대상은 지난 29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는 지역과 지난 16일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 2곳이다. 오는 8월 20일 모아타운 전문가 자문회의 대상..

이별 경험자 절반이 폭력 피해…여성 10명 중 3명은 스토킹 피해 경험

세종// 이혼·별거·동거 종료 등 이별을 경험한 사람의 절반이 관계가 끝나는 전후 배우자나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0명 중 3명은 스토킹 피해까지 경험했다.성평등가족부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별 경험자의 50.0%가 배우자·파트너로부터 신체적·성적·경제적·정서적 폭력 가운데 하나 이상을 경험했다. 현재 배우자·파트너..

한국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민간 건축물 내진율 20% 미만

세종//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의 흔들림이 국내까지 전달되면서 한반도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민간 건축물의 내진설계율은 여전히 2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30일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민간 건축물 내진설계율은 18.1%로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 82.7%와 큰 차이를 보인다. 민간 내진설계율은 전체 건축물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비율이고 공공..

경륜, '승급자' 유형 파악하면 결과 보인다

'강급자는 웃고 승급자는 운다' 경륜에 전하는 통념이다. 경륜은 성적에 따라 상·하반기 선수 등급 조정이 이뤄지는데 상위 등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는 상대적으로 전력 우위를 점하기 쉽지만 승급자는 한층 강한 경쟁자들과 맞붙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올 하반기 등급 조정 이후 양상은 좀 다르다. 상위 등급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승급자들이 제법 있다. 30기 대표 주자 박제원(S1·충남 개인)과 문신준서(S2·김포)..

與 입법폭주가 호재로… 장동혁, 퇴진론 딛고 리더십 회복 국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드라이브와 여권발 악재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정치적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이후 당대표 퇴진론에 시달렸던 장 대표는 최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가 담긴 형사소송법 개정안 논란을 비롯해 여당 전당대회 과열,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증시 급등락 등과 관련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반사이익을 받는 모양새다. 흔들리던 제1야당 대표의 입지를 다시 굳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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