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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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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방부 이어 해경까지 227억 '미지급'…'줄줄 새는' 연말 예산

국방비 미지급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해양경찰청에서도 수백억 원 규모의 예산이 연말까지 집행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 227억 원의 사업비를 연말까지 집행하지 못한 채 이월 처리했다.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해경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제의 227억 원'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집행됐어야 할 자금으로 분류된다. 연차별 사업 구조와 중도금 지급 조건을..

신작 흥행·IP 확장세… K게임 '3대장', 글로벌 공략 드라이브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크래프톤·넷마블이 지난해 나란히 호실적을 거두며 사실상 'K게임 3대장'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신작 흥행과 핵심 IP 확장이 맞물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도 공격적인 신작 출시와 글로벌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넥슨의 2025년 연간 매출은 4조5594억원, 영업이익은 1조4112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7%, 영..

망분리 풀린 SaaS에 은행권 기대감… "도입은 환영, 확대는 신중"

금융당국이 금융사 내부 업무망에서 클라우드 기반 응용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은행권에서도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부담을 고려해 도입 범위는 제한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기류가 우세하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내부 업무망에서 SaaS를 활용할 경우 일정한 보안 규율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망분리 규제 예외를 허용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감독..

한미약품 주가 변동성 확대…상반기 MASH 임상 결과 주목

한미약품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비만약 출시 등 기대요인에 의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던 주가가 최근 8거래일 동안 약 13.4%나 하락했다. 도화선은 이달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다. MSD의 주요 파이프라인 발표에서 한미약품의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가 빠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한미약품은 실적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해 이번 주가 하락은 과도한 조정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그간 기대감이 충..

'합의' 없는 '합당' 발표에 與내부 파열음… "당내절차 무시"

더불어민주당은 '합의'라는 표현을 앞세워 조국혁신당과의 돌발 합당 제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논의 절차가 무시됐다며 '당원주권시대'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정청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합당 제안 발표에 대한 내용을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합의'라는 표현에 정치권 일각에선..

하림, 100% 자회사 에이치비씨 흡수합병…경영 효율화 나서

하림이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내부 거래를 정리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계열사 간 기능을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하림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에이치비씨를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하림이며, 에이치비씨는 합병과 함께 소멸한다.이번 합병은 하림이 에이치비씨 지분 전량을 보유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이다. 신주 발행은 없으며, 합병 비율은 하림 대 에이치비씨가 1대..

37년 만에 오너경영… 정기선, 현장경영으로 존재감 키웠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17일 회장으로 승진해 37년 만의 오너 경영 체제를 열었다. 취임 후 내부적으로는 조직 안정과 소통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 존재감을 키워 왔다. 비교적 짧은 기간 임직원들과의 신뢰를 다지는 데 공들인 만큼, 앞으로 조선 사업 확장과 건설기계 부문 내실 다지기 등 주요 경영 전략이 구체화..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조직 안정·정책금융 과제 품고 스타트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IBK기업은행 신임 행장으로 선임되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은행장 공백 사태가 마무리됐다.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난 기업은행은 인사 정상화와 생산적 금융 실행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은 채 새 리더십 체제에 들어섰다.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장 행장은 기업은행의 여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됐다. 이재명 정부의 내부 출신 기조가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고터 개발·외인 관광수혜… 신세계百, 주가 77% 폭등 '독주'

77%. 불과 4개월 만에 오른 신세계 주가 상승률이다. 지난해 9월 초 16만~17만 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11월을 기점으로 급등했고, 최근 28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 주가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유통·백화점 업종 전반이 아닌, 신세계 한 종목만의 상승이다. 시장이 왜 신세계를 선택했는지에 시선이 쏠린다.시장은 신세계를 단기 실적 반등을 넘어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갖춘 자산으로..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원격제어 인센티브 확대한다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의 전력 계통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준중앙급전 운영제도'를 올해 봄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날씨에 따라 관리가 힘들었던 재생에너지를 화력·원자력발전처럼 유연한 발전원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2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전력 수요가 낮아 계통 과부하 우려가 큰 3~5월과 9~11월 경부하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평일과 휴일에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간 출력 제어 체계를 가동할..

HS효성 조현상 '오너 리더십'… 화학 동력확보 글로벌 행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50년 관록의 김규영 회장에게 전문 경영 지휘봉을 맡겼지만, 글로벌 무대에서 재계 인맥과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오너 리더십'을 유감 없이 발휘 중이다. 저가의 중국산 화학제품 범람이라는 구조적 불황 속 돌파구를 찾고 있는 조 부회장이 올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직접 나서 글로벌 화학·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진들과 잇따라 교류했다. 구조적 불황에 빠진 화학산업의 중장기 전략과 공급망..

AI 기본법 시행에…법조계 "법적 책임·윤리 기준 불균형 첫 출발점"

인공지능(AI)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법적 책임을 명문화한 'AI 기본법'이 22일 시행됐다.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AI로 만든 이미지·영상 등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도록 하고, 국민 기본권에 영향을 미치고 위험성이 큰 AI를 '고영향 AI'로 분류해 위험 관리와 이용자 고지 등 의무를 부과했다.법조계에선 AI 기본법 시행을 두고 "AI를 기술 혁신의 도구가 아닌 '사회적 인프라'로 인식하기 시작한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檢 고위직 인사…'대장동 항소포기' 반발 검사장들 좌천

법무부가 22일 단행한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이 법무부 산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됐다.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단행된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도 정권과 각을 세운 이들에 대한 좌천성 인사가 단행된 것이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된 박영빈 인천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은 법무부 인사 직후 사의를 표했다. 윤병준 서울고검 형사부장(32기), 신동원 대구지검 서부지청장(33기),..

약가 인하 개편안에 제약업계 집단 반발… “산업·건강권 모두 흔들”

"정부가 제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되면 제약산업 붕괴는 물론 국민 건강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22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은 시작부터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마이크를 잡은 노연홍 비상대책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목소리에는 위기감이 짙게 배어 있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인하 중심의 제도 개편안을 두고, 산업 현장의 우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수준에 이르..

韓판결로 '내란정당' 프레임 고심깊은 국힘

국민의힘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12·3 비상계엄 관련 1심 판결을 계기로 이른바 '내란정당' 프레임에 갇힐 우려에 직면했다. 법원이 계엄을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그동안 사법적 판단 부재를 근거로 내란을 부정해 온 국민의힘의 기존 논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은 이를 고리로 내란정당 프레임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법원이 계엄..

'코스피 5000시대' 연 李대통령 "3차 상법 개정 서둘러 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한 22일 자사주 의무소각 등이 포함된 '3차 상법 개정'을 서두르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3차 상법 개정을) 더 이상 미루면 안 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오기형 특위 위원장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각..

단식으로 보수 구심력 커진 장동혁… 설 자리 좁아지는 한동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이 범보수 결집의 구심력으로 작용하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장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결집 구도는 빠르게 굳어지는 반면, 이 흐름에 합류하지 않은 한 전 대표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이다.특히 보수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22일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두 손을 잡고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해..

한국금융지주, 한투에 1.5조 유증…IMA 시장 확장 박차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조50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22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1조5000억원 규모의 보통주 3만주를 발행하는 데 이어, 한투증권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한국금융지주가 이를 전량 인수한다.이번 대규모 자본 확충은 종합투자계좌(IMA)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국내 1호 IMA 사업자로 선정된 뒤 IMA 1~2호를..

이미경 CJ 부회장, 美 포브스 선정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2026'('50 Over 50 Global: 2026') 명단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2026' 명단을 발표하며 "이 부회장이 2019년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영어권 영화가 됐다"면서 "이..

연초 회사채 흥행에 '돈줄 트인' 유통가, 유동성 숨통

연초부터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유통업계의 유동성에도 숨통이 트였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갑이 두둑한 '연초 효과'에 더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신용등급이 맞물린 결과다. 다만 각 사가 안고 있는 높은 재무 부담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주간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이마트,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목표액의 5~8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신용등급 AA-인 이마트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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