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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주총 개최, 임인택 사외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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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3. 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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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천 사장 "서울에어 통해 재무구조 개선하겠다"
아시아나항공이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인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임 전 장관은 이날 주총에 참석한 모든 주주들의 찬성 속에서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다만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에서는 국민연금의 반대로 재심에 부쳐져 찬성 2262만여주, 반대 643만여주로 최종 가결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항공은 2015년 이사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27억원으로 승인했다.

지난해 9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아시아나항공은 실적악화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이후 7년 동안 배당을 실시하지 않게 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지난해 유가 환경이 좋아서 올해 배당을 기대했는데,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문제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저비용항공사(LCC) ‘서울에어’ 출범과 기체정비 및 부품지원(MRO)사업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서울에어에 대해 “올해는 유가 환경과 시장의 호조로 투자의 적기라 생각한다”며 “저가항공시장은 연평균 58%의 고속 성장을 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도 국내 저가항공으로서 경쟁력을 키워 해외 LCC와 대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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