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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동부팜한농 계열분리·매각 추진…그룹 구조조정 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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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3. 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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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사옥
동부그룹이 동부팜한농의 계열분리 이후 매각을 결정함에 따라 1년을 넘게 진행된 동부그룹 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 되게 됐다.

동부그룹은 31일 동부팜한농에 대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계열분리 및 매각에 합의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동부그룹 측은 “동부팜한농이 그룹 구조조정 여파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동부팜한농의 대주주는 더 이상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회사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계열분리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동부팜한농은 향후 FI들이 경영권을 행사하게 돼 FI가 추천한 인사들로 이사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동부팜한농은 계열분리 이후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매각 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FI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이번 계열분리를 통해 그룹리스크 해소는 물론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동부팜한농 계열분리·매각 작업이 완료 되면 동부그룹의 제조사업부문 구조조정은 사실상 종결되게 된다. 산업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동부하이텍의 매각이 남아있지만 업계는 큰 문제 없이 매각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부그룹은 이번 구조조정 종결을 계기로 그룹의 재무구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모습이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모색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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