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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 적극 개방·공유 정책-현장 융합 극대화로 농업가치 제대로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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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07.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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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인터뷰11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이 기관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인 ‘정부 3.0’ 취지에 따라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해 지속적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달 26일 취임 2개월을 앞두고 있는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원장.

198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전신인 농수산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농림부 대변인,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등 농수산식품 분야 외길을 걸어온 박철수 원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농수산식품정책 전문가 중 한명이다.

퇴직 후 공백기를 거쳐 다시 현장으로 복귀한 만큼 박 원장의 관심은 온통 농촌·농업의 선진화에 쏠려 있다.

이를 위해 박 원장은 임기동안 농식품부와 보조를 맞춰 농정원을 정부 3.0 농정정책 메카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박 원장은 “농식품부의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줘 농정원을 농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지난 14일 농정원 집무실에서 가진 박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공직에 퇴직 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지난 30여 년간의 농림수산식품 공직생활을 마친 후 2년간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는지 직접 체험했습니다.

언젠가는 주어질 현장 복귀 기회를 잡기 위해 시간을 최대한 활용, 농촌 현장을 방문해서 농업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복귀 소감은?
“취임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중앙부처와 현장을 연결하는 농림수산분야 공공기관장으로서 또 다른 출발을 하게 돼 설렘과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공백기 후 현장에 복귀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기관 운영의 밑그림은 있는지요?
“올해 기관 통합 3년차를 맞아 교육, 문화, 정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소통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능조정을 통해 이전보다 교육 및 홍보업무 규모가 커졌고 교육 문화, 정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전문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농정분야의 공공기관으로 무엇보다 정책과 현장을 함께 봐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현장의 소리를 놓치게 된다면 정책과 실행에 괴리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현장 수요에 귀 기울여 최대한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국정운영 방향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농식품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속적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9월 조치원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계기로 민·관들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 및 정부3.0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안 중심의 단기적인 홍보보다는 농업과 농촌 가치를 중장기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농정원만의 농정 홍보를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기관 교유사업을 확대해 최대한 자율성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관 정체성에 부합하는 대표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겠습니다.”

-최근 농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는데요. 농정원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요.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기능, 농어촌 가치 홍보를 위한 가치확산 기능, 농식품 산업의 정보화 기능 등 모두 현 시점에 매우 필요합니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는 농업과 농촌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대중매체 이용, 현장체험 기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정원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농촌으로 모이고 또 농촌복지를 위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농정원이 앞장서겠습니다.”

-귀농·귀촌과 관련, 농정원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맞물려 귀농·귀촌가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정원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효과적인 상담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서울 양재역 인근으로 전진 배치해 운영 중이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책·농지·주거·금융 등 귀농·귀촌에 대한 종합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귀농 기초부터 심화까지 귀농·귀촌 준비 단계별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세대, 군인(전역예정자), 경찰(퇴직예정자) 등 다양한 연령 및 직업군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도 병행해 추진 중입니다.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한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품목 수요를 반영한 현장실습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귀농귀촌 융화합 프로그램 개발 등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9월 조치원으로 기관 이전을 앞두고 지역경제 발전 방안 및 앞으로 목표는?
“농정원과 세종시 상생협력 방안으로 세종시 거주 희망농가, 귀농인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산업 참여 확대와 지원, 농업인 교육공모 시 세종시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과 행정중심 도농복합도시 세종시를 거점으로 6차산업 성공마을 조성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고 대형 사업들을 추진했던 것입니다.

기관의 장으로서, 농식품 전문가로서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과 소통을 잘하는 기관, 농업인과 소비자가 찾을 때 언제든 도움이 되는 멘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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