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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안경 신제품 46만원 선봬…한국어 실시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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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6.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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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메타가 선보인 새로운 AI안경/메타
메타가 글로벌 안경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새로운 AI 안경 '메타 글래스'를 선보인다. 한국어 등 실시간 번역되는 언어 종류도 확대됐다.

메타는 23일(현지시간) 메타 글래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299달러(약 46만원)부터 시작한다.배터리는 8시간 이상 지속된다.

메타는 AI 시대에 안경이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카테고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5년간 에실로룩소티카와 협력해 수백만 대의 AI 안경을 판매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타 글래스는 △메타 어드벤처러 △메타 퓨리 △메타 글래스 바이 카일리 등 3가지 프레임 스타일로 출시된다. 특히 메타 글래스 바이 카일리는 유명 인플루언서 카일리 제너와 협업해 제작된 제품이다.

색상은 클래식 블랙, 클래식 토터스, 레이싱 그린, 리넨, 메를로, 마호가니, 샌드스톤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글라스, 변색 렌즈, 편광 렌즈, 일반 투명 렌즈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총 26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도수 렌즈를 지원하며 구매 후에도 별도 안경원을 통해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메타 글래스는 전용 AI 호출 버튼을 탑재해 음성으로 메타 AI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 이어 스피커를 통해 통화와 음악 감상, 팟캐스트 청취가 가능하며, 다중 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통화 품질도 개선했다.

사용자는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핸즈프리 방식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설정과 안전 장치도 제공된다.

신제품에는 최근 공개된 메타의 AI 모델 '뮤즈 스파크'가 탑재돼 스포츠 경기 결과 확인, 주변 맛집 추천, 일정 관리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을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능도 향상됐다.

메타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여러 장의 사진을 자동 촬영한 뒤 최적의 사진을 추천하는 '다이내믹 포토' 기능이 추가된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AI 안경에서도 보행자 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확대된다.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중국어, 힌디어 등 14개 언어가 추가되면서 총 20개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메타 글래스는 메타 공식 홈페이지, 아마존 등에서 살 수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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