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수입된 농림산물 1076천 건의 검역 결과, 병해충 2629건(379종)이 검출됐다. 이중 농림산업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 1594건(236종)에 대해서는 소독, 폐기 또는 반송 조치했다.
2분기 병해충 발견 건수(1594)는 전년도 2분기(1278건)에 비해 24.7% 증가했다.
검역본부는 병해충 발견건수의 증가에 대해 남아공산 화훼류, 태국산 과일·채소류, 중국산 묘목류 등 수입식물 검역건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병해충 검출건수는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순이었다.
특히 태국산 수입식물의 경우 태국음식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두리안, 샬롯, 레몬그래스, 라임잎 등의 열대 과일 및 향신료 수입이 증가하면서 2014년 72건에서 2015년 172건으로 139% 높아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수입식물의 품목이 다양해지고 수량도 점점 증가함에 따라 열대?아열대 외래병해충의 유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식물방역법에 따라 동일 국가·품목에서 검역병해충이 다수 또는 반복적으로 검출되면 긴급 수입제한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