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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경정, 최광성 활약 주목...베테랑 노익장도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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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09.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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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맹활약 중인 최광성(2번)/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 하위급 선수들이 존재감을 과시하며 기존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최광성(43)이다. 한때 누적 주선보류(출전정지) 2회를 받으며 선수생활 퇴출 위기까지 몰린 그는 최근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현재까지 우승 17회, 준우승 12회(승률 26.6%, 연대율 45.3%)를 기록하며 다승 9위에 올라있다. 전속턴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특히 1코스에서 연대율은 90%대를 유지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3분기 A1등급 성적을 유지하며 주선 보류 횟수도 1회 차감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 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는 신인 박원규(24)도 후반기 들어 조금씩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전반기 승률 31.4%, 연대율 54.3%의 뛰어난 성적으로 역대급 신인으로 평가받았던 그는 후반기 들어서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며 스타트 집중력이 향상되고 있다. 아직 후반기 우승은 없지만 빠르게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행보가 관심대상이다.


권현기(46), 강창효(44) 등 경정훈련원 1기 고참급 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전반기 주선보류로 경주에 나서지 못한 권현기는 후반기 승률 21.4%, 연대율 42.9%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주 운영이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다.

여름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강창효 역시 지난 8월 24일 경주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최근 한달 동안 우승 4회, 준우승 2회를 거두며 맹활약 중이다.


한때 경정 최강의 선수로 꼽혔던 어선규(39)가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파괴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3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기본 기량이 출중해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언제든 예전의 명성을 찾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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