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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프로 첫 안타 친 잠실서 30일 마지막 원정 은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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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09. 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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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지난 1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은퇴 투어' 행사에서 창원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41)이 22년 전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잠실구장에서 30일 마지막 원정 은퇴 투어를 갖는다. LG 트윈스는 이날 삼성과 홈 경기에서 '이승엽 은퇴 투어 행사'를 연다.

잠실구장은 이승엽에게 의미가 잊지 못할 구장이다. 프로 데뷔 후 첫 안타를 때린 곳이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1995년 4월 15일 잠실 LG전에서 1-1로 맞선 9회 초 류중일(전 삼성 감독) 대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김용수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대타 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다음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잠실구장은 LG와 두산이 홈으로 쓰는 덕에 이승엽이 홈인 대구 다음으로 자주 경기를 치르는 곳이기도 하다. LG는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맞는 등 이승엽과 얽힌 사연이 많다. 


지난달 11일 11일 한화 이글스를 시작으로 kt 위즈,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까지 차례대로 이어진 이승엽 원정 은퇴 투어 행사는 LG를 끝으로  마감된다.  LG는 은퇴식을 위해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2시에서 5시로 바꾸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최종 은퇴 경기는 10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넥센전이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날 입장권 2만 4000장은 이미 동이 났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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