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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공포도시 ‘블러드시티’ 3주만에 25만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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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0. 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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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시티/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이용객이 25만명을 돌파했다.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가 할로윈 축제를 맞아 올해 새롭게 조성한 공포도시다.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호러 콘텐츠를 선보였던 에버랜드는 그 동안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지난 7일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를 오픈했다. 개장 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1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3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블러드시티는 거대한 호러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한다.


실제 영화 미술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생생하게 어우러지며, 실물 항공기를 공수해 추락 비행기를 연출하고 좀비가 습격한 버스, 폐자동차 등도 실제 차량을 활용해 재현하는 등 금방이라도 어디에선가 좀비가 튀어나올 듯한 공포스러운 도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실감나는 특수 분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블러드시티/ 사진=에버랜드
좀비들이 거리에 등장해 손님들을 습격하는 '크레이지 좀비헌트'가 매일 밤 펼쳐지며,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밤이면 좀비들이 출몰하는 호러 컨셉트로 변신한다.

어두컴컴한 미로에서 좀비가 깜짝 등장하는 '호러메이즈'와 사자, 호랑이, 불곰이 있던 자리를 좀비들이 가득 채운 '호러사파리'는 호러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시대의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통해 이색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는 SK텔레콤 5G 어드벤처 '헌티드 하우스'가 블러드시티에 새롭게 오픈했다. VR을 착용한 채 걸으며 귀신과 마주치거나 마녀의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특별한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블러드시티는 11월 5일까지 매일 저녁 일몰 시간에 맞춰 시작돼 에버랜드 폐장 시간까지 운영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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