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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구단 일시 폐쇄...주민투표 무력 저지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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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0. 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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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한국시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 라스팔마스 경기/ 사진=EPA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구단이 3일(한국시간) 클럽을 임시 폐쇄했다.

카탈루냐 주를 연고로 하는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스페인 당국이 카탈루냐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폭력적으로 진압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이날 하루 클럽을 일시 폐쇄하며 1군 팀을 포함한 구단 내 모든 팀이 훈련과 경기를 치르지 않고 홈 경기장인 캄프누와 구단 박물관 등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지금까지 독립투표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주민투표 날인 지난 1일 라스팔마스와 홈 경기 일정 변경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관중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치러진 카탈루냐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92.0%의 찬성표가 나왔다. 그러나 스페인 중앙정부는 투표가 불법이었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중앙정부가 투표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상자가 나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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