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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K 제압하고 와일드카드 획득...8일부터 롯데와 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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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0. 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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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NC 나성범/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제압하고 와일드카드를 거머쥐었다. 

 


NC는 5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SK를 10-5로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NC는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하며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돌입한 덕에 1차전만에 준PO행을 확정했다. SK는 1경기만에 '가을야구'에서 퇴장했다.


승부는 경기 초반 기울었다. 정규리그 막판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NC의 타선은 이날 장단 13안타로 SK를 몰아쳤다. 
NC는 1회말 나성범과 박석민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했다. 나성범은 무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SK 선발 켈리의 초구 체인지업(137㎞)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2사 후에는 박석민이 켈리의 5구째 직구(150㎞)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NC는 4-1로 앞선 3회말 상대 투수 폭투와 박민우의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4점을 추가하며 8-2로 달아났다. 4회말과 5회말에는 모창민의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각각 1점씩을 더했다.


NC 나성범은 3점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NC 선발 제프 맨쉽은 4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렸갔다. 이어 5회부터 등판해 1⅓이닝 2실점 한 이민호가 승리투수가 되며 자신의 포스트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NC 이호준은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포스트 시즌 최고령(41세 7개월 27일) 출장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11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전한 이종범(KIA, 41세 1개월 27일)이 갖고 있었다.


반면, SK는 믿었던 선발 켈리가 2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NC는 8일부터 정규시즌 3위 롯데 자이언츠와 5전 3승제의 준PO를 치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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