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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륜에서는 데뷔 1, 2년차 신예 선수들간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
2015년 7월 데뷔한 21기에서는 성낙송, 황인혁, 정하늘이 특선급에서 맹활약 중이다.
훈련원 시절부터 거물급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성낙송은 2015년 ‘21기 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동기들 중에서 가장 먼저 특선급에 진출한 그는 특선급 합류 후 치른 첫 경주에서 참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10초대의 200m 기록으로 당시 슈퍼특선반(SS반)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성낙송은 지난 2월 스포츠서울배 우승을 시작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준우승(6월), 창원경륜공단 창립기념 대상 준우승(7월), 스포츠동아배 3위(8월)를 차지하며 데뷔 후 최단기간에 슈퍼특선반 진입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정하늘의 성장세도 돋보인다. 파워넘치는 선행력을 앞세워 지난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연속입상을 이어가며 가장 핫한 선수로 등극했다. 정하늘은 지난 9일 기준으로 경륜 최고의 선수들만 출전하는 연말 그랑프리(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출전 포인트 순위 6위에 올라 있어 7위까지 주어지는 그랑프리 진출이 기대된다. 황인혁 역시 그랑프리 포인트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올 시즌 데뷔한 22기에서는 최래선, 강준영, 정해민이 ‘빅3’다.
훈련원 시절부터 거물급으로 평가됐던 최래선은 지난 7월 30일 부산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챔피언 정하늘을 따돌리고 준우승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하반기 특선급으로 승급한 이후 20회의 경주에 출전에 11회 입상을 기록하며 프로무대에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특별승급으로 동기 중 가장 먼저 특선급에 진출한 정해민 역시 13일 기준 총 25회의 경주에 출전해 1착 4회, 2착 8회, 3착 6회로 64%의 삼연대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강준영도 특선급 20회의 경주에 나서 1착 1회, 2착 6회, 3착 6회로 65%의 삼연대율을 기록 중이다.
경륜 차세대 주자를 자처하는 21기와 22기의 대결은 당분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최근 경륜에서는 20기 정종진, 윤민우, 이으뜸의 성장이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신예 21, 22기 훈련원 상위권 졸업생들 간 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며 "객관적인 전력상 21기가 우위에 있지만 경험이 쌓여가는 22기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