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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호인의 축제’ 백두대간 그란폰도 내달 4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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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0. 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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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백두대간 그란폰도/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2017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내달 4일 경북 영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그란폰도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자전거 대회다. 일반대회와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산악구간 도로 120~200km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자전거 행사다.  

2013년 시작돼 매년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소백산맥 자락을 무대로 열리는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5년만에 국내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 역시 모집인원 2018명이 참가접수 2시간 만에 마감됐다.  

대회 코스는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출발한 후 히티재(고도 378m), 성황당고개(355m), 벌재(625m), 저수령(850m), 옥녀봉(658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온다. 도로 사이클 121.3km, 총 상승고도 2181m의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보인다. 특히 대회 구간 중후반 지점에 위치한 저수령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참가자들의 완주 성공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컷 오프 타임은 6시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타인과 경쟁하기 보다는 늦가을 오색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백두대간 산악구간을 참가자 전원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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