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황재균, kt와 4년 88억원 계약...손아섭 민병헌 등 대어급 FA 행보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113010006571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1. 13. 13:5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황재균
kt 위즈와 4년간 총액 88억원에 계약한 황재균(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대어급’으로 꼽힌 황재균(30)이 결국 kt 위즈행을 택했다.
kt는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황재균과 4년간 계약금 44억원, 연봉 44억원 등 총액 8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2006년 2차 3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전신)에 입단했다. 2010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후부터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건너가기 전까지 KBO리그에서 총 11시즌을 뛰며 10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15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타율 0.355 27홈런 111타점 97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홈런-20도루 클럽에도 가입하며 호타준족으로서도 명성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빅 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1군 무대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1년 만에 미국 생활을 접고 국내로 복귀했다. kt는 황재균 영입으로 3루수와 중심타선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황재균은 kt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가 끝난 뒤인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내 빅토리 라운지에서 공식 입단한다.
황재균은 올해 FA 시장에서 문규현(롯데 자이언츠·2+1년 총액 1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계약을 마쳤다. 황재균의 계약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FA 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어급 황재균의 몸값이 ‘4년 88억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각 구단들도 FA 선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FA 시장에서는 손아섭(29·롯데자이언츠)과 민병헌(30·두산 베어스)을 비롯해 국내 복귀 가능성이 남아있는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대어급으로 꼽힌다.
손아섭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메이저리그 도전과 KBO리그 잔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가 국내 복귀를 고려한다면 미국 진출 이전 팀인 두산이 적극적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 이 경우 민병헌을 함께 잡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올해 성적이 부진했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내년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두 팀은 물밑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거액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삼성과 LG가 지갑을 열면 손아섭, 민병헌, 김현수의 몸값도 예상보다 오를 가능성도 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