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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권창훈, 리그앙서 2경기 연속 동반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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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1.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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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대표팀 합류 '청신호'
석현준
석현준/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 의 ‘코리안 듀오’ 석현준(트루아)과 권창훈(디종)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석현준은 26일(한국시간) 트루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트루아와 앙제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출전해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트루아는 경기 출발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에는 사이프 에딘 카우이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다.
추가골은 석현준이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팀 동료 사무엘 그랑시에가 내준 공을 석현준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3호골이자 3경기 연속 골.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임대돼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석현준은 이달 초 스트라스부르와 홈경기에서 5경기 만에 리그앙 데뷔골을 뽑아낸 후 지난 19일 디종 전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트루아는 후반 앙제 로맹 토마의 자책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석현준에게 리그앙 데뷔 이후 가장 높은 7.64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트루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18(5승3무6패)로 리그 11위로 도약했다.
권창훈은 같은 시간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디종과 툴루즈의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리그 4호골을 뽑아냈다.
권창훈은 전반 42분 웨슬리 사이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속이고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18일 트루아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 전후반 한 골씩을 더 넣은 디종은 후반 툴루즈에 1골만을 허용한 채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7.8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권창훈은 이날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6차례나 툴루즈의 골문을 위협하는 등 시종일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권창훈의 활약으로 디종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승점 18(5승3무6패)이 됐지만 트루아에 골득실에 밀려 리그 12위에 올랐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석현준과 권창훈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신태용호’ 합류 기대도 높였다. 권창훈은 ‘1기 신태용호’에 승선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와 이후 친선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석현준은 지난해 10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이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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