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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후반기 등급심사 카운트다운...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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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1.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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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후반기 선수등급 심사를 대비하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 시즌도 12월 한달만 남겨뒀다.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등급심사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후반기 등급심사는 지난 25회차(7월12~13일) 48회차(12월 27~28일)까지 성적을 기준으로이뤄진다. 등급심사가 다가오면서 현 등급 사수와 상위등급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의 집중력도 더욱 높아졌다.

경정 전문가들은 "남아있는 출전경주에서 선수들의 성적여하에 따라 등급변화가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예년에 비해 마지막까지 등급을 사수하려는 선수와 상위등급을 노리는 선수간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경정 선수는 149명이다. 이 가운데 최상위인 A1 등급을 받게 될 선수는 22명이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평균득점 1~3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 이태희, 박정아는 무난하게 A1 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반기 등급심사에서 B1 등급을 받았던 서화모가 연대율 37.5%를 기록하며 A1등급 진입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A1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득점과 함께 연대율(1, 2위 횟수/출전경기) 40%를 만족해야 한다. 9월 후반기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서화모는 11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남은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연대율을 높일 수 있다. 전반기 A2등급을 받은 김재윤은 현재 A1 등급 기준 연대율 40%의 마지노선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성적에 따라 등급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전반기 B1 등급을 받은 김국흠은 연대율 39.1%를 기록 중이다. 기복이 없고 실전경주 경험이 많은 만큼 A1 등급 진입 가능성이 높다.

A2 등급의 경우 평균 득점 1위인 정용진, 2위 박석문 등은 현 등급 유지가 확실하다. 남은 경주결과에 따라서는 A1등급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A2등급에서도 연대율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 A2 등급은 연대율 30%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최재원이 연대율 32%를 기록 중인데 최근 스타트와 1턴 전개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라 강급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외에 연대율 25%를 기록 중인 문주엽도 스타트감이 상당히 부족해 주도적인 경주운영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연대율 29.7%를 기록 중인 사재준 역시 신형모터의 특성을 살리지 못해 고전 중이어서 등급 유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위 등급에서 눈여겨 볼 선수들을 보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휘동은 전반기 B1등급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연대율 22/2%를 기록하며 A2 등급을 넘보고 있다. 남은 경주에서 2위 안에 든다면 A2 등급 진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B1등급의 김현철 김창규 정종훈 이경섭 서휘 황이태 한진 등이 연대율 30% 이상을 기록 중이다. 남은 경주 결과에 따라 상위등급을 노릴 수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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