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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평창 ‘金’ 향한 마지막 담금질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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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2.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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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 사진=연합뉴스
‘빙속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평창 금빛 레이스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상화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를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그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서울 태릉에서 훈련을 하며 올림픽 3연패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이상화는 2012년 한국 대표팀 지도자로 연을 맺은 케빈 크로켓(캐나다) 코치와 호흡도 맞출 예정이다. 당시 이상화는 크로켓 코치와 함께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큰 성과를 남겼다. 이상화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이후 세계신기록도 수차례 작성했다. 크로켓 코치는 주법 등 훈련 방법과 장비 교체 등 세밀한 부분에도 관여하며 이상화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크로켓 코치는 현재 캐나다 단거리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이상화가 평창동계올림픽 전까지 크로켓 코치와 직접 만나서 훈련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상화는 현재 크로켓 코치에게 개별 훈련프로그램을 받아 훈련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도 크로켓 코치와 훈련과정을 상의하며 올림픽 3연패를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화는 월드컵 대회를 통해 몸 상태와 컨디션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상화는 여자 500m 세계기록(36초36)을 갖고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지난 시즌부터 기록이 37~38초대로 떨어졌다.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하며 이 달초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6초86으로 2년만에 36초대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4차 대회에서는 1·2차 레이스에서 각각 36초71과 36초54로 기록을 단축하며 평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경쟁 상대인 고다이라 나오(31·일본)를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기록차이가 크지 않은데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인 점을 감안하면 3연패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상화는 지난 12일 귀국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따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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