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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철(가운데, 3번)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
우승상금 3000만원(총 상금 9000만원)이 걸린 그랑프리는 경정 최고 권위의 대회이자 한 시즌을 마감하는 최종전이다. 올 시즌 대상경주와 그랑프리포인트(GPP) 쟁탈전 등에서 획득한 포인트 합산 성적 상위 24명만 출전할 수 있다.
GPP 순위 1위에 오른 심상철(35)이 '우승 0순위'다. 그는 다승, 성적, 상금 등 전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심상철은 한 시즌 세 번의 대상(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현재의 상승세에 모터 배정운까지 따라준다면 심상철의 우승은 무난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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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정 사상 첫 여성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박정아(오른쪽, 5번)/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
유석현은 최근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인코스에서 강한면모를 보이고 있는 박정아와 안지민도 예선전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해 결승에서 인코스를 배정 받는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스타트 집중력이 뛰어난 민영건(41)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 간 기량차는 크지 않다. 당일 컨디션과 모터 성능이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변수가 많다.
특히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한국경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경정 선수 148명 가운데 여성은 19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이 이번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특히 박지민, 안지민, 박설희(35) 등 성적 상위권 선수들은 시즌 내내 남성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한 만큼 우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심상철-박설희 부부의 그랑프리 동반 출전도 눈길을 끈다. 박설희는 GPP 순위 8위로 그랑프리 진출에 성공했다. 상위권 성적인 만큼 부부동반 입상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