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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경정, 심상철 독주 속에 신흥강자들 빛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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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2.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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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휴장 없이 내달 3일부터 2018 시즌 스타트

2018 경정 시즌이 동절기 휴장없이 내달 3일 시작된다/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2017시즌 경정 결산!

올 시즌 경정이 48회차(27~28일) 경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올 시즌 경정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경주운영의 변화가 있었지만 선수와 팬들이 이에 잘 적응했다.
2017시즌을 정리하면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심상철(35)의 독주가 눈부셨다. 지난해 다승·성적·상금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에도 같은 부문에서 3관왕이 확실시 되고 있다. 다승부문에서는 45승으로 이미 지난 시즌 거뒀던 41승을 훌쩍 뛰어넘었다. 각종 대상경주와 특별경주에서 우승하며 상금부문에서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심상철의 독주 속에 신흥 강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김응선(32)이 빛났다. 2015시즌16승, 2016시즌 13승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 29승을 거두며 다승부문 4위에 올라있다. 민영건(41) 역시 올 시즌 28승을 거두며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이 외에 최광성(27승), 유석현(30승), 김민준(26승) 등도 올 시즌 확실한 강자로 부상했다.
데뷔 시즌을 치른 경정훈련원 14기 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원규(15승), 과감한 스타트 능력으로 최근 승수쌓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휘동(10승)은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경주운영 면에서는 올 시즌 새로 도입된 삼쌍승식(1, 2, 3착 적중)이 연착륙에 성공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2일 선보인 삼쌍승식은 적중 난이도는 낮지만 대신 배당률이 높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스타트(동일 선상 출발 방식) 경주가 확대 편성되며 경정의 박진감이 높아진 것도 올 시즌 경정의 성과다.

한편, 2018 시즌은 내년 1월 3일 시작돼 12월 27일까지 12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휴장기가 없어진 덕분에 경주 수는 1624경주로 올 시즌보다 약 70경주 늘어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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