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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특급’ 산체스 맨유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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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1.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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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알렉스 산체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칠레 출신 특급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0)가 명문 맨체스터 유타이티드(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이 산체스와 계약 사실을 알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산체스 영입을 공식화했다. 산체스는 맨유 1군에서 활약하는 첫 번째 칠레 출신 선수가 됐다. 아스널에서 달았던 등번호 7번도 맨유에서 그대로 달고 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맨유와 아스널은 산체스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주고받는 맞교환 형태로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가 맨유로 오는 대신 미키타리안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산체의 계약기간을 4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일원이 돼 기쁘다”면서 “역사적인 경기장을 가진 팀, 조제 모리뉴 감독과 함께하는 팀에서 뛰는 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고 맨유행 배경을 설명했다.
2014년 여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산체스는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24골을 포함해 시즌 30골을 넣으며 특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시즌 8골(리그 7골)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맨유와 함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도 산체스 영입전에 나섰지만 산체스 측이 주급 35만 파운드(5억1400만원)를 요구하자 철수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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