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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약체 레가네스에 덜미...국왕컵 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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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1. 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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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경기에 패한 후 고개를 떨군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서 탈락했다.
레알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약체 레가네스에 1-2로 패했다. 레알은 지난 19일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날 패배한 레알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2-2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가네스는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13위 팀이다.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레알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레스 베일·토니 크로스·마르셀루를 출전명단에서 제외했다. 루카 모드리치·라파엘 바란·카세미루 등 주축 선수들도 교체멤버로 벤치에 앉혔다.
레알의 손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주전급 선수를 대거 기용한 레가네스의 역습이 만만치 않았다. 레알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분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레알은 69%의 앞도적인 볼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레알은 경기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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