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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김봉길호’, 26일 카타르 3, 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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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1. 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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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김봉길 감동/ 사진=대한축구협회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오후 5시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카타르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3, 4위전을 치른다.

3, 4위전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예선 톱시드가 걸린 경기다. 2020년 1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겸한다. 개최국(미결정)과 함께 이번 대회 3위까지 2020년 챔피언십 본선의 톱시드를 받게 돼 조 추첨에서 강팀들을 피할 수 있다. 또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1-4로 완패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한판이기도 하다.

김봉길 감독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한다. 이후 도쿄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 사령탑은 새롭게 선임된다. ‘김봉길호’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출전해 간신히 8강에 오르고, 준결승전에서는 공격과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완배하는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와일드카드’ 후보로 손흥민(토트넘)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가 가세해도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우승이 쉽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과 맞붙는 카타르는 준결승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에 연장전(2-2) 끝에 승부차기에서 3-4로 져 3, 4위전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는 등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을만큼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베트남과 4강전에서 골을 기록한 최전방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 측면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 등이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우즈베키스탄과 이번 대회 우승을 두고 27일 격돌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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