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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은행, 가상화폐 투자에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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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01.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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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들이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에 신중한 입중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커 위험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황규완 수석연구원은 ‘미 투자은행들, 암호화 화폐 투자에 신중한 입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펀드 및 선물 등 파생상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투자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이다. 메릴린치는 소속 어드바이저들에게 비트코인 펀드 주문을 고객으로부터 받지 말 것을 지시했다.

메릴린치 외에 JP 모건체이스, 시티그룹, 왕립 캐나다은행 등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에게 거래를 권하기엔 시기상조라는 것이 미국 투자은행들의 입장이다.

다만 보고서는 미국 투자은행의 입장은 유동적으로 향후 정책변화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전했다.

메릴린치의 이번 정책에 대해서 어드바이저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과 비트코인 가격 근거가 불분명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양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연구원은 “월가 은행들의 이 같은 신중한 입장은 시장 형성 초기라는 점에서 당연하게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정책은 매우 유동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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