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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팀이벤트 예선탈락...최다빈 쇼트 개인최고 기록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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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2.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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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최다빈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피겨 대표팀이 팀이베트(단체전) 예선통과에 실패했다. 여자싱글 ‘간판’ 최다빈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클린 연기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작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피겨 여자싱글 ‘간판’ 최다빈은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16점에 예술점수(PCS) 28.57점을 합쳐 65.73점을 따냈다. 최다빈이 이날 획득한 점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2.66점)을 무려 3.07점이나 끌어올린 점수다.

최다빈은 6번 연기자로 나서 영화 옌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의 선율에 맞춰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에서 수행점수(GOE)를 0.5점을 챙기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플립(기본점 5.83점)에서 GOE 0.3점을 챙긴 뒤 이어진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에서도 GOE 0.5점을 추가하며 올림픽 데뷔전을 실수 없는 클린 연기로 마무리했다.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같은날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4.88점에 예술점수(PCS) 27.09점을 합쳐 총점 51.97점을 받았다. 자신들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쇼트댄스 최고점인 61.97점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두 선수는 이날 연기에 나선 10개 팀 중 9위를 기록해 팀 포인트 2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한국은 최다빈이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를 차지하면 팀포인트 5점을 추가해 총점 13점을 기록,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있는 마지노선인 5위 이탈리아(팀포인트 26점)와 격차가 13점이나 벌어지면서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캐나다(35점), 러시아 출신 선수(OAR·31점), 미국(29점), 일본(26점), 이탈리아(26점) 등 5개국이 예선을 통과해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 경쟁에 나선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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