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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훈련지는 신은섭이 리드하고 있는 동서울팀이다. 23기 신인이 무려 6명이나 합류한 동서울팀은 훈련 부장인 정하늘과 팀의 정신적인 리더 신은섭의 주도로 지난해 12월부터 강도 높은 트랙 적응 훈련과 웨이트를 통한 파워 보강에 집중했다. 특히 선행에 특화된 맞춤 훈련 덕분에 가장 많은 자력형 선수들을 보유한 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동서울팀 23기 신인들 모두 선행 작전을 주전법으로 두고 있다.
동서울팀은 아마추어 시절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어서 초창기만 하더라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경륜 입문 후 해가 거듭될수록 신인들의 대거 유입과 경륜에 특화된 훈련법을 통해 급성장했다. 특히 동계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면서 봄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왔다. 전문가들은 21, 22, 23기 등 신입들이 대거 팀에 합류한데다 2017-2018년 시즌 동계훈련에 박차를 가한 동서울팀이 연초 경륜 판세를 주도하며 특선급 비중도 점차 늘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륜 최강자인 정종진이 리드하고 있는 계양팀의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2017, 2018년 그랑프리 2연패를 석권한 정종진은 여세를 몰아 현재 41연승을 기록 중이다. 계양팀은 동계훈련기간 2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에 나섰다. 이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계양팀은 1월 말 다시 경남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동계훈련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즌 초반 정종진을 비롯해 황승호, 정재원, 문희덕 등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신인들도 빠르게 경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팀과 김해 B팀, 창원 A팀 등도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수도권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구팀은 그동안 극심한 기복을 보였던 류재열이 2017-2018년 동계훈련을 통해 제기를 노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경주 운영이 빠르게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대구팀의 미래를 책임질 22기 김민준도 특선급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기존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올 시즌 특선급 연대율을 50%로 끌어올리며 오히려 팀 선배인 류재열의 67%의 연대율을 바짝 추격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강력한 젖히기 승부와 선행 작전을 통해 자력형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여기에 1월초까지 광명 원정 훈련에 나서며 겨우내 담금질 중인 세종팀과 미원팀도 2018년도 활약이 기대되는 팀 중에 하나다.
경륜 예상전문지 관계자는 “올 시즌 동서울팀과 계양팀이 확고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밑바탕에는 겨우내 팀원들이 노력이 있었다”며 “2018년도에도 수도권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