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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3개월’ 경륜경정 삼쌍승식, 연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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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3. 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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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경주1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지난해 12월 경륜·경정에 도입된 삼쌍승식(1, 2, 3위 적중)이 연착륙에 성공한 모습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상품별 매출자료에 따르면 삼쌍승식은 현재 경륜·경정에 판매 중인 6가지 상품 가운데 쌍승식(1, 2위 적중), 삼복승식(3위 이내 적중) 다음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올해 현재까지 상품별 매출점유율을 보면 경륜에서는 삼복승식(약 44%), 쌍승식(약 30%), 삼쌍승식(약 20%) 순이었다. 경정에서는 쌍승식(약 38%), 삼복승식(약 32%), 삼쌍승식(약 20%)였다.

삼쌍승식 도입 초기 경륜, 경정 각 10% 초, 중반을 기록했던 매출 점유율은 도입 3개월 만에 20%까지 올랐다.
삼쌍승식은 적중확률이 낮은 만큼 배당이 큰 것이 특징이다. 삼쌍승식 적중확률은 6명이 출전하는 경우 120분의 1, 7명이 출전하는 경우 210분의 1, 8명이 출전하는 경우 336분의 1이다. 기존의 상품들의 적중확률(1/42~2/7)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경륜경주1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반면 올 시즌 경륜의 삼쌍승식 평균 배당률은 164배, 최고 배당률은 8301배로 쌍승식의 평균 배당률 24배, 최고 배당률 1172배 보다 월등히 높다. 경정에서도 삼쌍승식 평균 배당률은 80배, 최고 배당률은 1032배로 쌍승식 평균 배당률 17배, 최고 배당률 186배 보다 높다. 지난해 경륜 47회차(12월 10일 12경주)에서는 삼쌍승식 1만 1447배가 터지기도 했다.

삼쌍승식의 높은 배당은 소액 베팅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적중확률이 낮아 고액보다는 소액 위주로 베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삼쌍승식 도입으로 저배당 상품부터 고배당 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만족도도 높아졌다. 특히 삼쌍승식의 경우 고액 베팅 보다 소액 베팅이 주를 이루어 소액으로 경륜, 경정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경륜, 경정사업의 건전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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