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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돋보이는 모터는 75번 모터다. 14회차와 16회차에 총 4회 경주에 출전해 우승 3회, 3착 1회를 거두며 착순점 9.50을 기록 중이다. 기본적으로 직선 가속력이 양호하고 무엇보다 순간적인 반응 속도가 좋아 전술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는 평가다.
뒤를 이어 103번 모터가 4회 출전 중 우승 2회, 2착 1회, 3착 1회를 거두며 착순점 9.00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당초 검수 당시 평균 소개항주 타임은 7.03초로 5위에 그쳤지만 실전에서는 가속력과 선회력이 우수한 만큼 조종술을 갖춘 선수라면 온라인과 플라잉스타트 경주 모두 입상권 공략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2번 모터 또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모터 검수 시 22위로 상위권에 속했고 전 탑승선수인 김완석과 문안나와 호흡을 맞추며 총 5회 출전에 우승 2회, 2착 1회, 3,4착을 각각 1회씩 기록했다. 착순점은 8.00으로 기본 성능이 우수한 것은 맞지만 가속력에 비해 순발력은 편차를 보이고 있어 정확하게 세팅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97번 모터는 남은 경주 동안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 5회 출전해 우승 3회, 2착 2회, 실격 1회로 착순점 7.80을 기록하고 있는데 선회 시 받쳐주는 파워가 양호하며 특히 직선 활주 시 가속력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전 탑승선수인 이승일과 김효년이 완벽에 가까운 활용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외에 착순점 7.60의 8번 모터, 착순점 7.50의 39번 모터, 착순점 7.40의 33번 모터와 96번 모터 등도 선전 중인 모터다.
경정 전문가들은 “모터를 검수할 당시의 기온 및 수면 상황과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현재와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데이터를 맹신하는 것 보다는 당 회차 출전한 선수와의 궁합도를 우선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동차와 같이 경정 또한 신형 모터가 길들여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앞서 분석한 내용 역시 모터가 길들여지는 정도에 따라 성능 개선의 여지 또한 있는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