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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유도 간판’ 정보경, 연장 골든 스코어로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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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8. 08.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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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정보경이 일본의 곤도 아미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유도 간판’ 정보경(27·안산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유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정보경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도 여자 48㎏급 결승에서 일본의 곤도 아미를 연장 승부 끝에 골든 스코어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경기 초반 상대 선수와 힘싸움을 벌이다가 업어치기와 메치기 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 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50여초에는 왼팔 암바에 걸리며 위기를 겪었지만 다행히 고비를 넘겼다. 정보경은 연장전 1분 22초에 업어치기를 시도해 절반 판정을 받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보경은 2년전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픔을 씻었다. 당시 그는 결승에서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에게 안뒤축후리기로 절반패하며 금메달을 놓쳤다.

정보경은 지난해 2월 출전한 파리그랜드슬램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 결승에서 곤도 아미를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금메달 기대를 높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4강전에서 우란체체그, 결승에서 곤도 아미를 다시 만나 모두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 인천 대회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보경은 생애 첫 AG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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