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혐의로 최대 58년형 처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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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용의자는 플로리다주 애번투라에 거주하는 시저 세이약(Cesar Sayoc·56)이라는 인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민주당 성향의 조지 소로스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회장 자택의 우편함에서 소포가 발견된 이후 나흘 만에 용의자가 체포된 것이다.
수사당국은 용의자와 폭발물 소포의 지문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공화당원이며 1991년 이후 절도·마약·사기는 물론 폭발물 사용 위협 등의 범죄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폭발물 사용 위협으로 체포됐을 때는 ‘시설을 1993년 9·11 테러보다 더 나쁘게 날려버리겠다’고 말했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CNN은 폭발물 운반·불법 폭발물 우송·전직 대통령 및 다른 인사 위협·주(州)간 정보통신 위협·전현직 연방정부 관리 공격 등 5개 혐의로 최대 58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미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소행 가능성과 파이프 형태의 폭발물을 담은 소포 가운데 일부가 플로리다주 오파로카 지역의 우편물 처리 시설을 통해 발송된 것이 확인하고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이날까지 발견된 폭발물 소포는 13개다. 22일 소로스 회장 앞 소포가 발견된 이후 23∼24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뉴욕 자택·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워싱턴 자택·CNN방송 뉴욕지국(수신인 브레넌 전 CIA 국장·조 바이든 부통령(2개)·맥신 워터스 하원의원(2개)·데비 워서먼 슐츠 하원의원 플로리다 사무실(수신인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배우 로버트 드니로로 이어졌고, 26일 코리 부커 민주당 상원의원(뉴저지·제임스 클래퍼 전 미 국가정보국장(DNI)·억만장자 톰 스테이어 앞 소포가 적발됐다.
수신인은 모두 오바마 정부에 몸담았거나 민주당 소속 및 민주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력 인사로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유세에서 ‘공격 대상’으로 삼았던 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