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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발롱도르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는 프랑스어로 황금의 공이다. 때문에 트로피도 황금의 공 모양을 띄고 있다.
모드리치의 수상으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안 호날두(유벤투스)가 양분해 온 이른 바 ‘메날두 시대’가 10년만에 끝을 맺었다. 2007년 카카(브라질)가 이 상을 수상한 이후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각각 5번씩 상을 수상하며 10년간 최고의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모드리치는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과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데다 마지막 발롱도르까지 들어올리면서 3관왕에 올랐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책임지며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실었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모드리치는 수상자로 호명된 뒤 “발롱도르를 수상한 위대한 선수들 사이에 포함됐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최고의 순간은 절대 쉽게 오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상을 받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 2017년 수상자인 호날두는 발롱도르 투표 2위에 올랐다. 3위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위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메시는 5위에 그쳤다. 6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7위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8위 에당 아자르(첼시), 9위 케빈 데 브라이너(멘체스터 시티), 10위 해리 케인(토트넘)이 뒤를 이었다.
한편 노르웨이 출신 아다 헤게르베르그(23·리옹)는 여성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음바페는 21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하는 ‘코파 트로피’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