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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마라톤 킵초게·여자 세단뛰기 이바구엔 ‘올해의 육상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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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2. 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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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우드 킵초게(오른쪽 두 번째)와 캐터린 이바구엔(왼쪽 두 번째)이 5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올해 육상계를 빛낸 최고의 남녀 선수에는 남자 마라톤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엘리우드 킵초게(34·케냐)와 여자 세단뛰기 종목을 제패한 캐터린 이바구엔(34·콜롬비아)이 선정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는 5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8 IAAF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을 갖고 이들에게 최고의 상을 수여했다.

케냐 선수가 IAAF 올해의 선수상으로 선정된 것은 2010년 데이비드 루디샤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이바구엔은 콜롬비아 선수 중 최초로 IAAF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킵초게는 9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치른 2018 베를린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01분 39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2시간 벽’ 돌파의 가능성도 키웠다. 2014년 같은 대회에서 데니스 키메토(케냐)가 세운 2시간 02분 57초를 1분 18초 앞당긴 기록이다.

2003년 파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5000m 우승,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을 기록하는 등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하던 킵초게는 2012년 마라톤 선수로 전향하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시간 08분 44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바구엔은 여자 세단뛰기 절대강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는 8차례 나선 여자 세단뛰기 경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2018년 여자 세단뛰기 최고 기록(14m96)도 이바구엔이 달성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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