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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슈미트, 신문 전면광고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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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2. 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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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리퍼블릭 홈페이지 캡쳐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간판 타자였던 폴 골드슈미트(31)가 신문 전면 광고로 지역 팬들에게 작별 편지를 남겼다.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골드슈미트는 현지시간 23일 애리조나 유력지인 애리조나 리퍼블릭 일요판에 전면 광고를 싣고 구단과 팬, 그리고 동료에게 감사와 작별 인사를 동시에 건넸다.

2011년 애리조나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8년을 뛴 골드슈미트는 통산 타율 0.297, 홈런 209개, 타점 710개를 올렸다. 2013년부터 6년 내리 올스타전에 출전한 애리조나의 간판타자였다.

애리조나는 이달 초 유망주 3명과 신인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골드슈미트를 세인트루이스로 보냈다.

‘애리조나 고마워요’로 시작하는 고별 편지에서 골드슈미트는 “꿈이 현실로 바뀌는 걸 처음으로 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곳이 있다”며 “내겐 애리조나가 그런 곳”이었다고 운을 땐 뒤 “그래서 안녕이라고 말하기 참 힘들다”고 했다.

골드슈미트는 그간 기회를 준 구단과 늘 성원해준 팬,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은 코치·트레이너, 그리고 소중한 우정과 추억을 공유한 동료에게 차례로 사의를 표하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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