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출신, 샌더스 의원과 민주 진보세력 양대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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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군 가운데 사실상 첫 출마 선언이다.
워런 의원은 이날 유튜브에 올린 4분 30초짜리 영상에서 “미국의 중산층이 공격받고 있다”며 2020년 대선 예비선대위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느냐”면서 “억만장자들과 대기업들은 더 많은 파이를 원하기로 결정했고, 정치인들을 동원해 (그들의 파이를) 더 크게 자르게 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득세·대기업 감세’ 정책을 비판한 것이다.
2012년 매사추세츠 최초의 여성 상원의원에 당선된 워런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샌더스 열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당내 진보세력을 대표하는 양대산맥으로 통한다.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출신으로 파산법 분야 전문가인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방의회가 설립한 감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약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췄다. 이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월가 개혁을 위한 창설한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도 몸담았다.
민주당 유력주자로 분류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76)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7), 세대교체의 선두주자인 베토 오루크(46) 하원의원, 커스틴 길리브랜드 뉴욕주 상원의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