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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인 선발회 최대어 ‘박지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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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1. 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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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확률 뚫고 1순위 차지해
여자농구 신입 1순위, 숭의여고 박지현<YONHAP NO-2283>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1순위로 선발한 숭의여고 박지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4.8%에 그친 확률에도 불구하고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가드 박지현(19·183㎝)을 품었다.

우리은행은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2018-2019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숭의여고 졸업 예정인 박지현을 뽑았다.

이번 선발회는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OK저축은행) 6개, 5위(KEB하나은행) 5개, 4위(삼성생명) 4개, 3위(신한은행) 3개, 2위(KB스타즈) 2개, 1위(우리은행) 1개 등 총 21개의 구슬을 추첨기에 넣고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4.8%에 불과했다. 하지만 순위 추첨에서 하나뿐인 구슬이 가장 먼저 나오는 행운을 누렸다.

박지현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남북 단일팀의 유일한 고교생 선수로 활약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도 출전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인정받았다. 신체 조건과 스피드, 슈팅 등을 두루 갖춰 당장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지현은 “하루빨리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순위 OK저축은행은 인성여고 이소희, 3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온양여고 신이슬, 4순위 부천 KEB하나은행은 수원대 김두나랑, 5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온양여고 최지선, 6순위 청주 KB스타즈는 동주여고 이윤미를 1라운드에 각각 지명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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