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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KBO 총재 “야구 외적인 것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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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1. 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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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신인오리엔테이션 참석
축사하는 정운찬 KBO 총재<YONHAP NO-2980>
정운찬 KBO 총재 /연합
“어떤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할고 모든 분야에 대해서 조금씩은 알아야 한다.”

정운찬 KBO 총재는 1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영국의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의 표현을 인용해 이 같이 당부했다. 야구 선수로서 최고를 지향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라는 당부였다.

정 총재는 이날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인 선수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정 총재는 “프로 선수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선수들을 맞이하니 설레고 긴장된다”며 “올해로 38번째 시즌을 맞는 KBO의 자랑스러운 선수로서 남다른 각오와 정신력을 갖고 임해야 한다. 선배들이 이뤄놓은 업적과 전통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신인 선수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우선 야구뿐만 아니라 야구 외적인 것도 많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재는 “여러분은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세상 제일이 될 정도로 철저히 알아야 하지만 야구 외적인 것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야구선수들은 야구뿐만 아니라 야구 외적인 것에도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또 강한 정신자세와 소통도 강조했다.

정 총재는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성취와 좌절이 함께 온다. 스스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되 자만해서는 안된다”며 “품위 있고 긍지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 바른 생활을 해야 한다. 절제된 생활과 자기관리로 사회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통도 해야 한다. 팀플레이가 중요한 야구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선 선수, 프런트, 코치진과의 소통이 필수다. 또 선수들은 팬이 있기에 존재하며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공인이다. 팬들과의 소통과 스킨십도 즐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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