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통한의 실점’ 한국, 카타르에 져 아시안컵 8강서 탈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126010016499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1. 26. 00:1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아쉬워하는 대표팀<YONHAP NO-6356>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8강 경기. 0 대 1로 패배한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 한국이 8강에서 탈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8강전에서 후반 33분 압델아지즈 하팀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한국의 8강 탈락은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은 카타르와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2017년 6월 1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때 2-3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도 지난해 8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 취임 후 이어왔던 무패 행진을 11경기(7승 4무)에서 마감했다.

한국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사타구니가 좋지 않은 황희찬(함부르크)이 빠진 오른쪽 날개에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섰다. 황인범(대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옮기고, 황인범이 섰던 중앙 미드필더로 주세종(아산)이 처음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카타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친 알모에즈 알리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인 한국과 카타르(93위)는 경기 초반에는 신중한 탐색전을 펼쳤다. 카타르는 스리백 수비라인에 좌우 윙백이 내려오면 다섯 명이 늘어서는 밀집 수비로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다. 카타르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전반 3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알리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다리가 꼬이면서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전반 볼 점유율 63%-37%로 앞섰지만, 슈팅 5개 중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양 팀은 후반 공세를 높였다. 한국은 후반 3분 황의조의 오른발 감아차기는 카타르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후반 12분에는 왼쪽 측면 깊숙이 돌파한 김진수(전북)가 올려준 크로스가 골키퍼 펀칭으로 흘러나오자 이청용(보훔)이 발을 갖다 댔지만 살짝 빗맞았다. 후반 27분 이용의 패스에 넘겨받은 손흥민이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회심의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이 공세적인 상황을 이어갔지만 카타르는 단 한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카타르의 공격 상황에서 아크 정면에서 한국의 공간이 열리자 하팀이 기습적인 왼발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실점 후 2분 만에 역습 기회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가 오른발을 갖다 대며 카타르의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에 한국은 비디오판독(VAR)을 지켜봤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한국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투입해 만회 골을 노렸지만 끝내 카타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