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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제민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그는 출전하는 경주마다 안정적인 경주 운영으로 팬들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주는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총 68회 경주에 나서 1착 19회, 2착 18회, 3착 13회를 기록하며 승률 28%, 연대율 54.4%, 삼연대율 73.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서는 지금까지 2회 경주에 출전ㅎ 1착 1회, 3착 1회의 성적을 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경정훈련원 6기는 손제민을 포함해 총 8명이다. 손제민은 2007년에 평균 스타트 0.32초, 1착 7회, 2착 13회, 3착 6회를 기록하며 동기생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으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입상률이 낮은 아웃코스(4~6코스)에서 4승을 기록하며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손제민은 동기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 통산 200승 기록을 달성햇다. 2019시즌 첫 출전인 2회 2일차 13경주(1월 10일) 1코스에 출전해 코스의 이점과 함께 압도적인 스타트(0.18초) 승부를 통한 인빠지기 1착으로 200승 고지를 밟았다. 손제민 선수를 포함해 200승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총 31명이다. 2011년에는 24승을 거두며 개인 시즌 최다승을 달성했다.
2015년은 손제민에게 황금기였다. 평균 스타트 0.23초, 1착 22회, 2착 14회, 3착 7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또 경정 최고 권위 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정(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손제민의 가장 큰 장점은 스타트다. 2007∼2018 시즌까지 평균 스타트 0.24를 기록한 점으로 신인 첫해 0.32초 이후 단 한차례도 0.30초 이후를 보이지 않았다. 스타트가 안정적인 만큼 인코스에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경주 운영을 펼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경주 흐름에 맞는 적절한 1턴 전개 능력을 겸비한 것 역시 꾸준한 성적의 비결이다.
2015년 황금기 이후 2016년 13승, 2017년 15승으로 기세가 한 풀 꺾인 듯 보였다. 그러나 안정적인 스타트는 여전했다. 다만 신인 때 보여준 아웃코스에서의 경주 운영 능력이 조금만 더 살아난다면 올해 성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정 전문가들은 그랑프리 우승까지 경험한데다 스타트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노련한 경주운영도 인정 받은 만큼 손제민이 올해도 성공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