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완저우 부회장, 2014년 뉴욕서 수시간 억류"
"런정페이 회장, 2007년 FBI 수사, 미 체포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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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중국은 경기가 둔화하면서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끝내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미국인 억류 등과 같은 어떠한 중국의 강경 대응도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파탄나게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전날 화웨이와 홍콩의 화웨이 자회사로 알려진 ‘스카이콤 테크(Skycom Tech)’ 및 미국 현지의 ‘화웨이 디바이스 USA’를 비롯한 2개 관계회사와 멍 부회장 등을 은행사기·기술절취·사법 방해 등의 혐의로 전격 기소했다.
화웨이가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미 통신업체인 T모바일의 로봇 기술을 절취하면서 각종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다.
NYT는 멍 부회장이 2014년 미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 당시 수 시간 억류됐었다면서 당시 멍 부회장이 소지하고 있던 전자기기 전자파일에서 화웨이와 ‘스카이콤 테크’와의 관계에 대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NYT는 런 회장의 체포 가능성과 관련, 미 검찰이 기소장에서 피고인 가운데 최소한 한명의 구체적인 신원을 삭제, 비공개로 했다면서 이는 향후 이 인물에 대한 체포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YT는 “런정페이 회장의 이름이 기소장의 다른 부분에 언급이 돼 있어 해당 인물이 런 회장과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것이 미 검찰이 런 부회장을 체포대상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NYT는 기소장의 전반적 표현은 런 회장을 포함해 화웨이의 다른 고위 인사들이 미국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한 국가에 여행할 때 신중을 기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 회장은 12년 전인 2007년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기소장을 인용, 화웨이의 미국 정부와 4개 다국적 금융기관에 대한 거짓 진술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면서 런 회장은 같은 해 7월 FBI 조사에서 화웨이는 미국 법을 준수하고 있고 이란 회사와 직접 거래를 하고 있지 않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