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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에 통신·포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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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2.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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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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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선정했다.

KBO는 25일 서울 KBO 회의실에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평가를 시행한 결과 네이버·카카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최고점인 96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통의 매체인 TV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로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야구팬이 늘면서 뉴미디어 사업권을 둘러싼 입찰 경쟁은 뜨거웠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 금액은 5년간 총 1100억원(연평균 220억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다.

이번 입찰에는 통신·포털 컨소시엄 외에 지상파 방송 3사와 이들의 자회사인 스포츠전문 케이블 TV 등으로 구성된 방송사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우선협상자 대상자는 수행 실적, 적합성, 사업 전략·계획, 시스템·인프라, 콘텐츠 활성화, 커버리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책정된 기술평가(40%)와 입찰 시 써낸 가격평가(60%)를 합산한 최종 점수로 선정했다.

두 컨소시엄의 프레젠테이션 이후 이뤄진 평가에서 통신·포털 컨소시엄은 기술평가 36점과 가격평가 60점으로 총 96점을 획득, 방송사 컨소시엄을 앞섰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제시한 5년 1100억원은 기존 2014∼2018년 계약 금액인 465억원(연평균 93억원)보다 연평균 127억원이 많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은 2019년 190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200억원, 2021년 236억원, 2022년 237억원, 2023년 237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평가에는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이사진이 평가위원으로 나섰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KBO 구단인 KT 위즈,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와 계열사 관계에 있어 평가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KBO는 통신 3개사 구단을 제외한 7개 구단의 KBOP 이사들만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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