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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A매치 51골…한국 축구 새역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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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3. 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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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개국 대회에 출전 중인 지소연 /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28·첼시 레이디스)이 한국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정조준했다.

지소연은 한국축구 선수 중 남녀를 통틀어 ‘100(경기)-50(골)’에 이름을 올린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지소연은 호주 4개국 대회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골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통산 111경기에서 51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 남녀 선수 중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과 함께 50골 이상을 기록한 건 지소연과 ‘차붐’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 황선홍 옌볜(중국) 감독 등 3명뿐이다.

국내 A매치 최다 출장과 최다 골 기록은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다. 차 전 감독은 A매치 136경기 58골을 기록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이 A매치 103경기에서 50골로 2위를 달렸지만 지소연이 51골을 기록하면서 남녀를 통틀어 최다 골 부문 2위에 오르게 됐다.

한국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전북)이 A매치 103경기에서 33골,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77경기에서 23골을 터뜨렸고, 한국축구의 ‘레전드’로 꼽히는 최순호 포항 감독과 김도훈 울산 감독이 각각 A매치 30골, 박주영(FC서울)이 24골을 작성했다.

여자 선수 중에는 센추리클럽 가입에 1경기를 남겨둔 전가을(화천KSPO)이 A매치 99경기에서 38골을 넣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지소연은 호주 4개국 대회 호주, 뉴질랜드전을 앞두고 있고,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당분간 대표팀의 골잡이로 활약하게 된다. 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골 기록에 7골 차로 다가선 지소연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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