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영변 원자로 노후화, 기술적 문제 때문에 가동 중단"
김정은, 트럼프에 영변 폐기 대가로 대북제재 해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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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W(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하는 영변 핵시설은 북한 플루토늄 핵물질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북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폐기할 수 있다고 제안한 곳이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사회 보고에서 “IAEA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영변의) 5MW 원자로 가동과 관련된 어떤 징후도 관찰하지 못했다”며 “원자로의 사용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방사화학 실험실에서 이런 재처리 활동 징후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22일엔 영변 핵시설에서 원자로 부품 조립과 미완성 원자로에 부품을 실어나르는 활동이 포착됐다며 “이러한 활동이 나타나는 동안 5MW(메가와트) 원자로는 가동이 중단됐고, 실험용 경수로는 부품 조립, 반입 가능성과 관련 있는 활동들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IAEA는 2009년 북한에서 추방된 이후 주로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의 핵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영변 핵시설의 가동 중단이 원자로 노후화에 따른 기술적 문제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3일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한 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관련, “매우 제한적인 양보로, 노후화된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의 일부분이 포함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빅딜’을 수용하도록 설득했지만, 그들은 그럴 의사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