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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는 오는 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600번째 경기에 나선다.
지난 4일 용인 삼성생명전까지 599경기를 뛴 임영희는 현재 출전 경기수 1위다. 은퇴한 신정자(586경기)와 변연하(545경기)가 각각 2·3위에 랭크된 가운데 현역인 곽주영(신한은행)이 515경기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마산여고를 졸업한 임영희는 1999년 신세계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2000년 겨울리그를 제외한 전 시즌을 뛰었다. 2009-2010시즌 우리은행에 이적하고부터 잠재력을 활짝 꽃피웠는데, 이후 10시즌 동안 단 4경기에만 결장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도 훌륭했다.
우리은행이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달성하는 데에도 임영희의 역할이 컸다. 2012-2013시즌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휩쓸었고, 2013-2014시즌엔 챔피언결정전 MVP로 뽑혔다. 베스트 5 포워드 부문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모범선수상도 두 차례 수상했다.
2017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창립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여자농구를 빛낸 12명의 ‘그레이트 12’에도 정은순, 전주원 등 선배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