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황제 이효필(61)이 약 4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른다. 이번에는 약 30세 어린 한국킥복싱연맹(KBA) 슈퍼 헤비급 챔피언 딜로바르(타지키스탄)가 상대다.
이효필 선수는 6일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챔피언 타이틀매치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텔런트 이동준, 챔피언 문성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효필 선수는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 특설링에서 딜로바르와 경기를 가지기로 합의했다.
이효필 선수는 지난 2015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김종왕과 경기를 펼쳐 2라운드 KO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은퇴 경기라고 밝혔지만 다시 환갑이 넘은 나이로 타이틀전을 펼친다.
이효필 선수는 60이 넘은 나이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자기 관리와 자신감에서 나오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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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필 선수사 26일 KBA슈퍼 헤비급 타이틀전 조인식에서 자신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지환혁 기자
그는 “아직까지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 100% 이긴다고는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도전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뿐이다. 나이 먹고 이런 대진을 펼치는데 잘싸웠다는 얘기는 들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