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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필은 6일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KBA 슈퍼헤비급 챔피언 타이틀매치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탤런트 이동준, 챔피언 문성길 등이 참석했다.
이효필은 1977년 복싱으로 데뷔했다. 박종팔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이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다. 이효필은 아마추어에서 활약하다, 프로로 전향을 추진하던 중 이중계약에 발목이 잡히면서 복싱인생이 막을 내렸다. 이후 태권도와 킥복싱을 접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격투가로 불렸다. 숱한 경기를 치러 아직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고, 경기를 치른 모든 상대를 KO로 때려 눕혔다. ‘격투기 황제’라는 칭호도 자연스레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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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히말라야를 정복한 엄홍길 대장에게 정상에 오르기 직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봤다. 그 때까지도 ‘부디 무사히 도착하길 기도한다’고 한다. 나도 역시 운동을 통해 수 없는 도전의 길을 가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한다. 하지만 새로운 승부에 대한 도전정신이 고민을 잠재우고 나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한다”고 말했다.
고령의 나이에 우려됐던 체력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한 몸 관리로 자신있다”고 이효필은 강조했다. 그는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3시간씩 운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이번 대회를 대비해 더 강도 높은 운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개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타이틀매치가 잡힌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효필은 현재 스크린 격투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년째 서울역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격투 무대를 떠나고, 사업가로서, 봉사자로서 삶을 살겠다는 뜻도 밝힌 상태다.
이번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용기를 주겠다는 이효필은 “본인 같은 사람도 시합을 하는데 젊은 사람들에게는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저와 같은 고령층에게는 ‘아직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